"강경준은 여자 잘 붙는 사주"…장신영과 역술가 찾았던 방송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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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17:51
"강경준은 여자 잘 붙는 사주"…장신영과 역술가 찾았던 방송 '소름'
이미지 원본보기(SBS '동상이몽2'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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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의혹에 휩싸여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7년 전 강경준·장신영 부부가 역술가를 찾았던 방송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8일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뉴스1에 "오전에 올라온 기사 내용을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동아닷컴은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8일 스포츠조선이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커졌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텔레그램으로 수차례 대화했다. 양측의 대화에서 강경준은 A씨가 "보고 싶다"고 보내자 "안고 싶다"고 답했고, A씨에게 "사랑해"라는 메시지도 보냈다. 또한 "난 자기와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라는 문자도 전했다. 이 밖에도 A씨가 "뭐해요?"라고 묻자 "자기 생각"이라고 답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난 2017년 10월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 장신영이 사주풀이를 듣는 장면을 다시 보며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50여 년 경력의 역술가는 "남자(강경준)는 여자(장신영)를 아주 잘 만났다"며 강경준에겐 장신영이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의 사주엔 홍염살이 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여자의 접근이 많다는 뜻"이라며 "여자가 잘 붙는다"고 덧붙였다.
또 "(장신영이) 마음이 강해 보이는데 약하다"며 "여자가 붙으면 떼어내는 데 애먹는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강경준이) 안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신영은 "그럼 진짜 오빠는 바람피우면 끝이겠다. 사람을 못 뗀다고 하시잖아"라며 강경준을 불안하게 쳐다봤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했고, 이후 2018년 5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