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안 해줘서 실망?... 기안84 마라톤 목격담에 네티즌 갑론을박
0
1494
03.17 17:51
사인 안 해줘서 실망?... 기안84 마라톤 목격담에 네티즌 갑론을박
이미지 원본보기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기안84 ⓒ온라인 커뮤니티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 씨가 마라톤 완주 직후 팬에게 사인을 해주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확산하며 네티즌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기안84 씨는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42.195km 완주에 성공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 마라톤 대회 참가 소식을 알렸으며, 그간 SNS를 통해 대회 준비 근황 등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기안84 씨는 5시간 안에 완주해야 기록이 인정되는 대회에서 4시간 47분 8초로 완주하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때아닌 논란은 마라톤이 끝난 직후 불거졌다. 기안84 씨가 마라톤 직후 팬이 요청한 사인 요청을 거절했다는 목격담이 나온 것.
한 네티즌은 "마라톤 완주하고 정말 힘겹게 퇴장하고 실제로 보니 방송과 똑같았다. 그냥 신기했다. 보안 스태프분들이 족히 열 분은 붙어 다니셨다"며 "어느 팬과도 사진도 사인도 안 해주고 차 타는 모습이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아저씨께서 딸한테 사인 한 장 부탁하셨는데 기안84 님은 묵묵부답. 보안스태프들은 안 된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추가 문구 얹는다. 기안84가 휴식을 마치고 스태프와 차에서 수다 중일 때 사인을 부탁하셨다"며 "저 포함 딱 세 팀이 그 차 옆에 있었는데 그 아저씨께서 사인을 부탁하시길래 나름 기대했는데 스태프가 차단하셨다. 그 정중한 부탁에도 응해주지 않아 아직 아쉽다. 남아 계셨던 분들 역시 TV와 다르다고 실망하면서 갔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사인을 해주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 지친 사람에게 사인을 요청한 것이 무리한 요구였다'며 기안84 씨를 옹호하는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5시간에 가까운 마라톤 완주 후 탈진한 듯 바닥에 쓰러져 누워 있는 기안84 씨의 모습과 함께 촬영 중인 듯한 현장 상황을 본 이들은 팬들 역시 스타를 향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마라톤 목격담'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계속되고 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 씨가 마라톤 완주 직후 팬에게 사인을 해주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확산하며 네티즌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기안84 씨는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42.195km 완주에 성공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 마라톤 대회 참가 소식을 알렸으며, 그간 SNS를 통해 대회 준비 근황 등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기안84 씨는 5시간 안에 완주해야 기록이 인정되는 대회에서 4시간 47분 8초로 완주하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때아닌 논란은 마라톤이 끝난 직후 불거졌다. 기안84 씨가 마라톤 직후 팬이 요청한 사인 요청을 거절했다는 목격담이 나온 것.
한 네티즌은 "마라톤 완주하고 정말 힘겹게 퇴장하고 실제로 보니 방송과 똑같았다. 그냥 신기했다. 보안 스태프분들이 족히 열 분은 붙어 다니셨다"며 "어느 팬과도 사진도 사인도 안 해주고 차 타는 모습이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아저씨께서 딸한테 사인 한 장 부탁하셨는데 기안84 님은 묵묵부답. 보안스태프들은 안 된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추가 문구 얹는다. 기안84가 휴식을 마치고 스태프와 차에서 수다 중일 때 사인을 부탁하셨다"며 "저 포함 딱 세 팀이 그 차 옆에 있었는데 그 아저씨께서 사인을 부탁하시길래 나름 기대했는데 스태프가 차단하셨다. 그 정중한 부탁에도 응해주지 않아 아직 아쉽다. 남아 계셨던 분들 역시 TV와 다르다고 실망하면서 갔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사인을 해주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 지친 사람에게 사인을 요청한 것이 무리한 요구였다'며 기안84 씨를 옹호하는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5시간에 가까운 마라톤 완주 후 탈진한 듯 바닥에 쓰러져 누워 있는 기안84 씨의 모습과 함께 촬영 중인 듯한 현장 상황을 본 이들은 팬들 역시 스타를 향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마라톤 목격담'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