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샌들 신고 ‘피지컬100’ 우승자 아모띠 이겼다 (생존왕)[결정적장면]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육상선수 김민지가 샌들을 신고 아모띠를 이겼다.
10월 21일 방송된 TV CHOSUN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육상선수 김민지와 ‘피지컬 100’ 우승자 아모띠가 달리기 대결했다.
김민지는 쉬는 시간에 이승기와 50m 달리기 대결했고 승리했다. 이어 이승기는 “아까 쉴 때 김민지가 날 이기고 자신감을 얻었는지 아모띠랑 붙어보고 싶다고 했다. ‘피지컬 100’ 우승자인데”라고 알렸다. 아모띠가 제안을 받아들이며 대결이 이뤄졌다.
김민지와 아모띠는 진심을 다해서 경쟁하기로 했고 정대세는 “나도 민지하고 뛰고 싶다”며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난 할아버지라서 다리가 아프다”며 달리기는 거부했다.
김민지가 “여기는 너무 쉽게 이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자 추성훈은 “조금 있어봐라. 격투기 나오면 너는”이라고 선전포고했다. 김민지는 무릎을 꿇고 싹싹 빌었고 김동현은 “나이가 들면 옹졸해진다. 제가 대신 사과한다”고 대신 사과했다.
김민지는 “마이크 한 번만 빼주세요. 질 수도 있겠다”며 스타트 연습을 다시 했고 “좀 미끄럽다”고 말했다. 정대세는 “무슨 생각으로 그 신발을 신고 온 거야”라며 운동화가 아닌 김민지의 신발이 불편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아모띠도 상의를 탈의하며 진심을 보였다. 정대세는 아모띠의 스피드를 궁금해 했고, 아모띠의 승리를 예측하는 쪽과 김민지의 승리를 예측하는 쪽으로 의견이 갈렸다. 그렇게 이뤄진 대결 결과는 비디오 판독을 해야 할 정도로 팽팽했다.
하지만 피디오 판독 결과 김민지가 깃발을 먼저 뽑으며 승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