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친 보람” 김구라, 해병대 입대 子 그리 수영 실력에 뿌듯(아빠는 꽃중년)

“가르친 보람” 김구라, 해병대 입대 子 그리 수영 실력에 뿌듯(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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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 보람” 김구라, 해병대 입대 子 그리 수영 실력에 뿌듯(아빠는 꽃중년)



17225608409893.jpg(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구라가 해병대에 입대하는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의 수영 실력에 흡족해 했다.

8월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 가족 3대의 호캉스 모습이 공개됐다.

17225608416024.jpg(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효도 호캉스 2일 차 그리는 “어젯밤 소파에서 자서 담 걸렸다”라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그리는 김구라의 코 고는 소리에 방을 나와 소파에서 한참 뒤척이다 잠들었다. 티격태격하다 김구라는 그리에게 파스를 붙여줬지만, 덕지덕지 붙이고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17225608441569.jpg(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김구라와 어머니, 그리는 함께 아침 수영을 하러 갔다. 담 걸린 아들의 목을 풀기 위해 온수풀에 들어 온 김구라는 어린 시절 온탕에 잘 못 들어 갔던 그리의 모습이 떠올라 웃음을 지었다.

그리는 목에 담이 걸린 채로 김구라의 권유에 수영을 시작했다. 그리는 자유형, 평영, 배영까지 자유자재로 했다. 김구라는 “가르친 보람이 있다. 영어도 가르치고 많이 가르쳤는데 저거 하나 건졌다”라고 뿌듯해 했다.

김구라는 “옛날에 동현이 수영 가르쳤다. 수영장에 가서 동현이 수영하는 것도 보고. 호텔 수영장에 가면 턴도 하고 잘하더라. 제가 수영을 못 하는데 아들은 잘하니까 가르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동현이가 해병대에 가는데 걱정을 덜었다”라고 안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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