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갑질 男아이돌 참교육 "불꽃 싸대기 한 대 맞자"[비밀은 없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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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02:00
고경표, 갑질 男아이돌 참교육 "불꽃 싸대기 한 대 맞자"
[비밀은 없어][★밤TView]
/사진='비밀은 없어'방송화면 캡쳐
'비밀은 없어' 고경표가 갑질을 일삼는 남자 아이돌을 참교육 했다.
1일 첫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송기백(고경표 분)이 갑질을 일삼는 남자 아이돌의 태도에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기백은 온우주(강한나 분)의 섭외를 받아 예능 프로그램 '뛰는 형님들' 에 출연했다. 피구 게임 장면 촬영 중 송기백은 엄청난 열정으로 게임에 몰입했다. 그 덕에 출연진들 간의 케미는 전무했다. 예능국 PD 채연(김새벽 분)은 "내가 예능인을 데려오랬지 피구인을 데려오랬냐"라며 못마땅해했다.
한편, 송기백은 세트장 뒤에서 재채기를 하다가 기기를 잘못 건드려 전기를 맞고 쓰러졌다. 설상가상 건물 전체도 정전됐다. 결국 촬영은 실내에서 야외로 변경됐다.
이러한 상황에 남자 아이돌 그룹의 인기 멤버 피엔은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그는 송기백이 들리게 "꼭 듣보들이 사고를 쳐"라고 했다. 송기백이 발끈하며 자리에 멈춰 서자 피엔은 그에게 다가가 "어그로 끄는 거냐. 형 저 마음에 안 들죠?"라며 비아냥댔다. 그러면서 "나한테 앵겨서 주목받고 싶구나. 그럼 내 말을 들어"라고 해 송기백의 심기를 자극했다.
피엔은 그런 자신을 말리는 서브작가 이민구(이민구 분)에게도 "내가 뭘 잘못했냐"라고 성질을 냈다.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고자 이민구가 "제가 죄송해요"라고 사과하자 피엔은 "병신, 또 미안하댄다"라며 갑질 했다.
피엔의 이러한 태도에 분노한 송기백은 "박진봉!!"라며 피엔의 본명을 불렀다. 그러면서 그의 멱살을 잡으며 "정신차려, 여기있는 사람들 다 자기 일 하러 온거야. 너한테 갑질 당하러 온 사람 아무도 없다. 좋다, 좋다 해주니까 사람들이 우습냐. 너 좋다는 사람 덕에 성공한거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겁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는 피엔에게 "너 오늘 형한테 불꽃 싸대기 맞고 새사람 되는 거야"라고 한 후 그를 한 대 치려 했다.
그 순간 온우주가 달려들어 송기백의 손찌검을 막았다. 온우주의 밀침에 넘어졌다가 다시 정신을 차린 송기백은 현재 상황을 부정하며 "아냐 이건 거짓말이야!!"라며 포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