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심형탁 피규어 다 팔면 2억…사야 원하는 거 사주자"(신랑수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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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17:51
강남 "심형탁 피규어 다 팔면 2억…사야 원하는 거 사주자"(신랑수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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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강남이 심형탁을 아내 사야 앞에서 난감하게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에서는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사야와 2세를 위해 JPT(일본어 능력 시험)에 도전하는 가운데, 재일교포 출신인 가수 강남이 심형탁의 일일 과외선생님으로 나서 일본어를 가르쳐주는 것은 물론, '애처가' 남편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와 함께 서점을 찾았다. 서점을 찾은 이유에 대해 심형탁은 "제가 JPT(일본어 능력 시험)에 도전을 한다. 그래서 사야와 함께 문제집을 사러 서점을 찾았다"라고 공개했다.
지금까지 일본어가 약했던 심형탁은 "아이가 나와서 태어나서 아빠와 엄마가 일본어와 한국말을 제대로 쓰면 좋지 않을까해서 JPT에 도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한 일본인 팬이 다가와 "두 분의 팬이다. 결혼식을 보고 울었다. 재일교포인데 같이 사진을 찍어줄 수 있냐"라고 부탁했다.
일본인 팬의 5살 아이와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던 심형탁은 어설픈 일본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나의 일본어 수준은 몇 살이냐"라고 물었고, 사야는 "4살 수준이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심형탁은 "시험도 지금 봤다. 결과도 나왔을 거다"라고 말했고,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강남이 일본어 과외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강남은 "이상화와 어디를 가면 장난감을 못 사게 한다"라고 투정을 부렸고, 강남은 바로 사야에게 일본어로 "장남감 회사에 다녀서 허락을 해주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때 심형탁은 "허락을 안 해준다고?"라며 어설픈 일본어 실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제가 한국분들에게 일본어를 많이 알려드렸다. 제가 알려 드릴게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강남은 "제가 귀화 시험을 봐서 이제 한국인이다"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시험에서 몇 점을 받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처음에는 6점을 받았다. 근데 이후 3번 만에 합격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과외 시작전 심형탁은 강남에게 새로 산 피규어를 자랑하기 시작했고, 강남은 바로 사야에게 "이 피규어가 몇 백만 원 한다"라고 가격을 올려서 일렀다.
당황한 심형탁은 "그걸 다 얘기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는 "저래서 일본어를 배워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남은 "피규어 다 팔면 1억 쯤 될까. 다 팔아서 사야 원하는 걸 사주자"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이거 다 팔면 1억 이상이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강남은 사야에게 "전부 다 팔면 2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라며 부풀려서 이야기했고, 이승철은 "그새 1억을 올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사야에게 "유튜브를 해서 피규어를 다 팔아라, 그걸로 사야가 원하는 걸 사주는 콘탠츠를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