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감독 "손석구 아역=CG였다…과거 사진 모델링" [인터뷰②]

'살인자ㅇ난감' 감독 "손석구 아역=CG였다…과거 사진 모델링"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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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 감독 "손석구 아역=CG였다…과거 사진 모델링"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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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이 손석구 아역에 대해 CG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대학생 이탕(최우식)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살인자ㅇ난감'은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TV 쇼 부문 4위에 올랐고,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시청시간 1위(11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과 만났다.

손석구 아역의 싱크로율이 높았던 바. 캐스팅에 대해 묻자 이 감독은 "드라마, 영화에서 다른 배우가 아역을 하면 사실 다른 얼굴이지 않나. 우리가 맞다고 우기는 건데, 저는 그런 영화적 허용을 싫어한다. 다 CG"라며 과거 신들의 대사가 없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석구 배우의 과거 사진 데이터를 수집해 그걸 입혔다"며 "많은 제작자들이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하더라"고 했다.

이 감독은 "근데 석구 배우가 사진이 별로 없더라. CG팀과 이미지 모델링을 해서 했다"고 이야기했다.

경아 역의 성형 전후 모습과 노빈 아역 역시 CG 작업을 한 것이라고. CG 투자 비용과 관련해 "정확히 모르겠지만 꽤 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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