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선혜윤, 내 대마초·구치소行 아이들에 미리 알려..좋은 교육"(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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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17:51
신동엽 "♥선혜윤, 내 대마초·구치소行 아이들에 미리 알려..좋은 교육"(짠한형)
이미지 원본보기'짠한형 신동엽' 캡처
신동엽이 과거 구치소에 다녀온 사건을 언급했다.
9일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측은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경력이 긴 홍진경에게 신동엽은 "PPL 도와주는 분들 많잖냐. 그런 걸 어떻게 자연스럽게 하냐"고 물었다. 홍진경은 "제가 사업을 해서 그런지 그 광고주들의 마음을 안다"고 했고, 신동엽은 "넌 사업으로 성공했지만 난 사업을 해서 망했잖냐. 난 그 마음을 더 잘 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신동엽에게 최장 기간 술을 안 먹어본 것이 며칠인지 물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구치소 이야기를 해야 할까?"라며 "일부러 물어본 거지"라고 해 홍진경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1999년 신동엽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얼마나 있었냐는 홍진경의 물음에 신동엽은 "12일, 2주 정도"라며 "난 이 얘기를 방송에서 가끔 하는 게, 우리 애들이 점점 크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잖냐. 미리 다 보여줬다. 애들이 검색하기 전에. 내가 보여준 게 아니라 애들 엄마가. 그래서 좋은 교육이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당황한 홍진경은 "이 영상 화제가 될 것 같은데 여기 앉아있는 거 되게 불편하다. 왜 하필 내가 나왔을 때 이런 얘기가 나오냐"고 토로했다. 신동엽은 "우리가 음해 방송이다. 그 끝이 뭔 줄 아냐"며 "진경아, 그래도 오빠가 너 끝까지 안 불었다"고 해 홍진경을 어질하게 만들었다.
이때 홍진경은 "옛날에 마약 검사 받은 적 있다. 친구 집에 있는데 누가 제보를 했단다. 쟤 약한 애 같다고. 그래서 털 다 뽑아갔다"는 경험담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