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삼시세끼'는 내년에…이래서 나영석" 드러낸 '예능♥'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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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3.17 17:51
차승원 "'삼시세끼'는 내년에…이래서 나영석" 드러낸 '예능♥'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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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차승원이 예능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차승원이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차승원은 올해 '나불나불', '핑계고'와 tvN '형따라 마야로'에 출연하며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쳤다. 그는 내년에도 예능으로 바쁠 예정이다.
차승원은 인터뷰를 통해 "내년쯤 '삼시세끼'를 할 것 같다. 할 때가 됐으니 하지 않을까. '삼시세끼'가 딱 10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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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레시피와 화려한 요리 솜씨로 '살림꾼' 면모를 보였던 그는 여전히 있는 '요리 설정 논란'에 대해서도 "그럼 소문이 났을 거다. 전 현장에서 몰래 레시피 보고 요리하거나 거짓말하면 티가 난다. 유해진도 자기가 생각하기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싫다고 안 할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차승원은 "그래서 그 프로그램이 지금껏 왔고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포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거 같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자칭 타칭 '예능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차승원은 이를 양날의 검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쭉 예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난 예전부터 예능을 했던 사람인데 '이제 안할 거다'라고 하고 싶지 않다. 도의적으로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다. 모델 일도 마찬가지다. 쇼를 일 년에 한 번 서는 것도 내가 하던 것이기 때문이다. '배우니까 안한다'라고 하고 싶지 않다. 여러 형태의 배우가 있지만 난 이런 배우다"라며 꾸준함을 이야기했다.
보는 이들에겐 힐링 예능이지만 사실 차승원에게 예능 촬영은 힐링이 아니다.
차승원은 "예능 찍을 때 난 엄청 치열하다. 영화나 드라마는 배역이 있고 대본이 있어 연구만 하면 된다. 하지만 예능은 의외의 상황이 많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데 이게 보여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삼시세끼' 출연 당시 '손이 너무 작다'는 논란 이야기가 나오자 차승원은 "손만 크면 뭐하나. 맛이 있어야지. 적당이 먹어야 한다"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나도 양이 조금씩 늘게 되더라. 아무래도 귀가 있어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요리하다 흠칫하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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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나영석 PD의 웹예능 '나불나불'에 출연해 입담으로 화제되기도 했다. 차승원은 "뭐하는 건지 전혀 모르고 갔었다. 그냥 와서 앉아있으면 된다더라. 나하고 오래 한 사람들이라 편한 자리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러니까 나영석인 것 같다. 이야기만 했는데 이제 가도 되냐니까 가라더라. '뭐냐 이건?'했다. 우리가 이런 관계다. 시작과 끝이 없다. 이런 자연스러움이 되게 힘든건데 잘하는 친구들이다. 저런 면을 보며 저 사람들은 얼마나 치열할까 생각이 든다"며 나영석 PD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영화로도 예능으로도 바쁜 차승원. 그는 활발히 활동하는 자신을 좋아한다.
그는 "예전엔 현장가는게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현장에 가는게 되게 좋다. 일하는 자체가 좋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 때, 가능한 한 계속 하고 싶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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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는 11월 17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차승원이 예능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차승원이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차승원은 올해 '나불나불', '핑계고'와 tvN '형따라 마야로'에 출연하며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쳤다. 그는 내년에도 예능으로 바쁠 예정이다.
차승원은 인터뷰를 통해 "내년쯤 '삼시세끼'를 할 것 같다. 할 때가 됐으니 하지 않을까. '삼시세끼'가 딱 10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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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레시피와 화려한 요리 솜씨로 '살림꾼' 면모를 보였던 그는 여전히 있는 '요리 설정 논란'에 대해서도 "그럼 소문이 났을 거다. 전 현장에서 몰래 레시피 보고 요리하거나 거짓말하면 티가 난다. 유해진도 자기가 생각하기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싫다고 안 할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차승원은 "그래서 그 프로그램이 지금껏 왔고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포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거 같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자칭 타칭 '예능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차승원은 이를 양날의 검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쭉 예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난 예전부터 예능을 했던 사람인데 '이제 안할 거다'라고 하고 싶지 않다. 도의적으로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다. 모델 일도 마찬가지다. 쇼를 일 년에 한 번 서는 것도 내가 하던 것이기 때문이다. '배우니까 안한다'라고 하고 싶지 않다. 여러 형태의 배우가 있지만 난 이런 배우다"라며 꾸준함을 이야기했다.
보는 이들에겐 힐링 예능이지만 사실 차승원에게 예능 촬영은 힐링이 아니다.
차승원은 "예능 찍을 때 난 엄청 치열하다. 영화나 드라마는 배역이 있고 대본이 있어 연구만 하면 된다. 하지만 예능은 의외의 상황이 많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데 이게 보여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삼시세끼' 출연 당시 '손이 너무 작다'는 논란 이야기가 나오자 차승원은 "손만 크면 뭐하나. 맛이 있어야지. 적당이 먹어야 한다"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나도 양이 조금씩 늘게 되더라. 아무래도 귀가 있어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요리하다 흠칫하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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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나영석 PD의 웹예능 '나불나불'에 출연해 입담으로 화제되기도 했다. 차승원은 "뭐하는 건지 전혀 모르고 갔었다. 그냥 와서 앉아있으면 된다더라. 나하고 오래 한 사람들이라 편한 자리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러니까 나영석인 것 같다. 이야기만 했는데 이제 가도 되냐니까 가라더라. '뭐냐 이건?'했다. 우리가 이런 관계다. 시작과 끝이 없다. 이런 자연스러움이 되게 힘든건데 잘하는 친구들이다. 저런 면을 보며 저 사람들은 얼마나 치열할까 생각이 든다"며 나영석 PD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영화로도 예능으로도 바쁜 차승원. 그는 활발히 활동하는 자신을 좋아한다.
그는 "예전엔 현장가는게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현장에 가는게 되게 좋다. 일하는 자체가 좋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 때, 가능한 한 계속 하고 싶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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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는 11월 17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