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POP]셀레나 고메즈, 신장 이식 먹튀 논란 종결..절친이 직접 밝혔다

[할리웃POP]셀레나 고메즈, 신장 이식 먹튀 논란 종결..절친이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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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셀레나 고메즈, 신장 이식 먹튀 논란 종결..절친이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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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 이식을 해준 절친 여배우 프란시아 라이사와 마침내 화해했다. 그녀는 앞서 신장 먹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배우 프란시아 라이사는 최근 '엑스트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셀레나 고메즈와의 우정을 언급했다.

그녀는 "우리의 우정은 내가 셀레나 고메즈에게 신장을 해 준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라며 "사람은 성장하고 관계는 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셀레나를 여동생처럼 대하고 그녀는 나를 언니처럼 대한다. 완벽한 관계란 있을 수 없다"라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떨어져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었다. 각자의 여정이 필요했다.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 나는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셀레나와 멀어지는 것은 상상한 적이 없다. 우리 사이의 거리는 지금이 딱 좋다. 후회하지 않는다. 서로를 축하하고 지지하는 더 좋은 관계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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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사는 2007년부터 고메즈와 친구 사이로 지내왔으며, 2017년에는 루푸스 투병 중이던 셀레나에게 신장을 기증한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거의 10년을 절친으로 지냈고, 서로를 자매라고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신장을 기증한 다음 해인 2018년 한차례 절교를 선언한 바 있다.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을 이식받은 이후에도 계속 술을 마시며 무절제한 생활을 하자 라이사가 크게 실망했다고.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화해했으나 셀레나 고메즈가 그녀를 방송에서 무시하면서 다시 불화설에 휩싸였다.

또 앞서 셀레나 고메즈는 한 다큐멘터리 인터뷰에서 라이사를 언급하며 "나를 위해 사심 없이 신장을 기증한 나의 가장 친구다. 그녀는 내가 루푸스 투병 중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신장 이식에 필요한 조직 검사를 받았다"라며 "난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라이사에게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신장 이식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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