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운명 바뀐 이이경 살해...박민영 죽었던 방식 그대로 '사망'(내남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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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17:51
송하윤, 운명 바뀐 이이경 살해...박민영 죽었던 방식 그대로 '사망'(내남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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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송하윤이 이이경을 살해했다.
19일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박민환(이이경)이 정수민(송하윤)에게 살해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환은 사무실에서 강지원을 살해하려고 목을 조르고 있었고, 이때 유지혁이 나타나 박민환을 발로 차 강지원을 구했다.
박민환은 유지혁에게 덤볐지만 유지혁은 박민환을 유도로 제압한 후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결국 유지혁과 박민환은 경찰서 유치장에 갇혔다.
박민환은 "재벌3세 갑질 폭행으로 기사 쫙 뿌릴 거다. 강지원이 날 미치게한다. 너도 조심해라"라고 협박했고, 유지혁은 "널 망친건 네 개차판 같은 인성 때문이다"라고 충고했다.
유지혁은 이석준(하도권)에게 "오늘 박민환은 해고다. 사내 폭행 등으로 더 조사해 보세요"라고 말했고, 이석준은 "지난 번 조사했던 게 있다. 대출도 바로 상황하게 만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민환은 바로 강지원에게 가 상태를 살폈고, 혼자 자책하며 울고 있던 강지원을 위로했다.
정수민(송하윤)은 오유라(보아)를 찾아가 자신의 아버지를 이용했던 전화통화 녹음을 들려줬고, 오유라는 "없는 사람들은 꼭 뭘 남기려고 한다. 원하는 게 뭐냐. 내가 정수민 씨 아버지를 잘 챙기고 있는 게 싫은 거냐"라고 물었다.
정수민은 "갑자기 박민환은 이혼을 하자고 하고, 아빠는 전화를 안 받는다. 지금 표정 보니까 부자 언니 별거 없네. 괜히 방구석에 처박혀 있었다. 뭘 해줄 수 있냐"라고 바로 물었다.
오유라는 정수민을 보내고 난 후 "두 사람의 시체 발견됐냐. 당분간 기사 안 나가게 해라. 정수민이 위기감을 느껴 좋을 게 없어졌다. 박민환과 정수민 한꺼 번에 처리 할 수 있냐"라며 남비서에게 물었다.
이때 박민환은 오유라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서에 있는데 좀 빼줄 수 있냐"라고 부탁했고, 남비서가 경찰서에 가 박민환을 꺼내줬다.
오유라는 박민환에게 전화를 해 "당신 와이프가 와서 협박하고 갔다. 당신만 쏙 빠져나갈 수 없다고 그랬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때 회사에서 전화가 와 해고사실을 알렸다.
박민환에게 대출부터 사채업차들까지 모여들기 시작했다. 결국 박민환은 정수민의 증권회사에 있던 8000만원의 돈을 발견하고 "왜 이렇게 돈이 많냐"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유지혁은 정수민과 만났고, 정수민은 "박민환과 이혼을 하려고 한다. 집 나와서 쉬고 있다. 사랑에 눈멀어서 내 절친을 배신했는데 벌 받는 거다. 어쨌든 이제 혼자다"라고 말했다.
유지혁은 "이혼한다니 얘기가 쉽겟다. 강지원 죽이려고 했죠. 나 같아도 그랬을 거다. 강지원과 박민환 다시 만나는 거 나도 안 다는 얘기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수민은 "그 둘 다시 만나냐"라고 물었고, 유지혁은 "그 둘 간통으로 집어 넣자. 변호사도 제일 좋은 사람 붙어주겠다"라고 말했다.
정수민은 "부장님이 얻는 건 뭐냐"라고 물었고, 유지혁은 "강지원이 돌아왔으면 한다. 난 강지원이 좋다. 그래서 박민환 옆에 있는 게 싫다. 그러니까 도와줘요"라고 부탁했다.
정수민은 "뭐 하나 물어봐도 되냐. 왜 저 싫어하세요"라고 물었고, 유지혁은 "자기 밖에 모르니까. 옆에 있는 사람을 갉아 먹는 종자가 있다. 정수민 씨가 그런 타입이라 싫다. 아무도 안 믿죠? 그건 본인이 믿을 수 없는 타입이라 그렇다"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간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이야기 잘 됐다. 정수민과 박민환은 끝까지 갈 거 같다"라며 정수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온 사실을 알렸다.
유지혁은 "지금의 정수민은 강지원에게 더욱 집착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강지원은 "이제 그 순간을 정수민이 겪을 일만 남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유라는 유한일(문성근)과 장기를 두며 유지혁을 만났고 "너에게는 이길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고, 유지혁은 "할아버지가 제가 좋아하는 여자 데려오라고 하셨죠. 이제 유라 이 집에 그만 들이세요. 잘해보려고 하는데 전 약혼자가 오는 건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오유라는 "우리 같은 사람은 서로 마음만으로 되냐. 무모한 일은 할아버지에게 일단 허락을 받아라"라고 말했고, 이때 강지원이 유한일을 만나러 등장해 오유라를 당황케 만들었다.
굴욕을 당하고 나온 오유라는 남비서에게 "강지원을 제거 해야겠다. 남의 손 빌리니까 내 머리만 아프다"라고 이야기했다.
당지원은 유한일에게 "유지혁과 함께 하고 싶다. 할아버지 유지혁씨 저 주세요"라고 당차게 이야기해 유한일을 웃게 만들었다.
또 정수민은 회사로 찾아가 강지원에게 전화를 계속 걸었고, 거절한 강지원에게 "어떻게 결혼한 남자에게 꼬리를 치냐. 너 때문에 나 이혼하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지원은 보안팀에 전화를 걸어 "외부인이 들어왔다. 빨리 처리해주세요"라고 이야기했다. 강지원은 "난 너도 아닌데 왜 다른 남자에게 꼬리를 치냐. 7년 만난 남자를 배신한 사람이면 너에게도 똑같이 할 수 있는 걸 왜 몰랐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정수민은 "회사에 대자보를 붙일 거다"라고 협박했지만 강지원은 "너네 남편 회사 짤렸다. 이혼한다고 했냐. 안됐다. 너나 쓰레기 같은 박민환을 탐내지. 알고도 당하는 바보가 아니면"이라고 이야기했다.
강지원은 바로 정수민에게 박민환에게 보낸 듯한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정수민은 유지혁에게 전화해 "무조건 바닥까지 떨어트릴 거다"라고 공조를 이야기했다.
이때 박민환에게 회사에서 가족보험과 관련된 서류가 도착했고, 배우자 사망에 5억 원이라는 걸 보고 바로 오유라에게 향해 무릎을 꿇었다.
박민환은 "내가 정수민을 해결해 주겠다. 내가 개털이라 죽으려고 했는데 살길이 있더라. 그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 같다. 정수민이 세상에서 없어지면 유라씨를 협박하는 사람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 뒷수습과 셋팅을 도와줘라"라고 부탁했다.
유지혁은 정수민에게 박민환과 강지원이 오유라가 있는 호텔 스위트룸에 있다고 알렸고, 정수민은 바로 호텔로 향했다.
스위트룸에 들어간 정수민은 침대에 누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얘기하고 있는 박민환과 오유라의 모습을 발견하고 "넌 처리가 안 되는 쓰레기구나"라고 화를 냈다.
정수민은 오유라에게 "넌 우리 아빠 죽였냐"라며 "시간도 남아 도는데 둘이 콩밥이나 먹어라"라며 불륜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오유라는 "우리가 셋팅을 해주겠다"라며 박민환에게 살해를 지시했고, 오유라는 남비에게 "아내를 죽인 보험살인이라고 뿌려라. 박민환 입에서 나오는 내 얘기도 다 개소리로 만들어라. 당연히 증거도 없어야한다"라고 지시했다.
박민환은 정수민에게 "왜 쓸데 없는 짓을 하냐. 넌 주제 파악이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고, 정수민은 "나 돈있다. 그거 다 줄게. 나 죽이면 그 여자가 널 그냥 둘 거 같냐"라고 이야기했다.
박민환은 "오유라가 빼도 박도 못할 증거를 가지고 있더라. 바보야. 우리 같은 인간들은 힘있는 사람을 거스리면 안 된다. 그리고 너 돈 없어"라며 이미 빼낸 계좌를 보여줬다.
박민환은 정수민에게 "너 아니면 난데 나부터 해결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밧줄로 묶은 정수민을 두고 잠시 밖으로 나갔다.
밧줄을 풀고 숨어있던 정수민은 돌아온 박민환에게 식칼을 휘두르며 "난 절대 안 죽는다"라고 소리쳤다.
박민환은 바로 정수민을 제압했고 "사랑하는 내 와이프는 잠깐 장보러 간 사이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을 거다. 죽을 거면 곱게 죽어라"라고 이야기했다.
정수민은 박민환에게 자신이 임신했던 사실이 없을을 밝히며 강지원이 죽었던 것처럼 박민환을 밀어 살해했다.
장례식장을 찾을 강지원은 "이렇게 끝났네"라며 인사를 하고 장례식장을 빠져 나오던 중 김자옥(정경순)을 만났고, 김자옥은 강지원에게 "네가 민환이를 배신만 했었어도. 네가 민환이를 죽였다"라고 울었다.
박민환을 살해한 정수민은 도주중이였고, 강지원 집 앞에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