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연구원 아내, 커리어 포기하고 내조" 애틋 (슈돌)[종합]

조현우 "연구원 아내, 커리어 포기하고 내조" 애틋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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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연구원 아내, 커리어 포기하고 내조" 애틋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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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골키퍼 조현우가 아내를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국가 대표 수문장 조현우와 하린&예린 자매가 등장했다.

이날 조현우는 "내가 두 달동안 집에 없으면서 아내가 아이들을 돌보느라 고생했다"라며 독박 육아로 고생한 아내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기에 나섰다.

조현우는 아내를 위한 요리에 도전하며 "아이들이 있으면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현우는 과거 아내에게 요리 이벤트를 했던 것을 회상하며 "예전에 아내에게 된장찌개 요리를 해준 적이 있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아내가 놀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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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소유진은 강소라에게 "남편에게 이벤트를 받아본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소라는 "오늘부터 같이 '슈돌' 본방사수를 하면서 어필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침내 집에 도착한 아내는 조현우가 뿌려 둔 꽃길을 걸으며 이벤트를 만끽했다. 조현우의 된장찌개를 맛본 아내는 "맛있다"라며 호평을 내렸다.

아내는 과거 조현우가 끓여준 된장찌개를 회상하며 "당시 조현우가 조미료 한 팩을 냄비에 다 넣어 혀가 마비되는 것 같았다"라며 "그 이후로 조현우에게 요리 금지령을 내렸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는 "나에게는 늘 꼬마였던 남편인데, 이렇게 아이들 아버지로 역할을 하는 걸 보니 대견하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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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는 "우리가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 내가 25살 때 아내를 만났다"라며 3살 연상 아내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조현우는 연구원이라는 커리어를 포기하고 오로지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내조에 전념하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일을 그만두고 나를 뒷바라지하며 고생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조현우의 아내는 "그 전에 아빠(조현우)가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내는 "경기력에 대한 여러 말이 있었고, 대표 팀에서 주전으로 경기를 뛰는 것도 오랜만이다 보니 남편이 받을 압박감이 걱정됐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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