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집들이 온 ‘놀뭐’ 멤버들에 혼절..이이경→주우재에 “여기 다 또라이야” [종합]

김광규, 집들이 온 ‘놀뭐’ 멤버들에 혼절..이이경→주우재에 “여기 다 또라이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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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집들이 온 ‘놀뭐’ 멤버들에 혼절..이이경→주우재에 “여기 다 또라이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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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김광규의 집을 찾았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광규의 아파트에 초대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광규는 설날을 외롭지 않게 챙겨준 유재석, 하하, 주우재에 보답하기 위해 멤버들을 초대한 것.

이날 인천 송도로 모인 멤버들은 집들이 선물을 들고 모였다. ‘내남결’로 대세에 오른 이이경은 머리를 볶아서 등장했고, 다른 멤버들도 하나둘 한 자리에 모였다.

그러나 정작 주우재가 등장하자 모든 멤버들의 시선을 거기로 모였다. 박진주는 “쥐가 파먹었어?”라고 유재석은 “진짜 우재야. 넌 머리빨이 있어”라고 말했다. 미주 역시 “오빠 오늘 왜 이렇게 못생겼어”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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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주우재는 “여러분들도 제 머리에 적응하셔라. 머리가 기니까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했고, 박진주는 “우리 삶의 질도 생각해달라”고 반격했다. 주우재는 “머리 자른 게 그렇게 큰 죄야?”라고 했고, 박진주는 “오빠 닮은 사람이 왔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의 집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주우재가 머리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자 하하는 “아이 귀여워”라고 위로했다.

송도의 장점으로 김광규는 “자전거 타기에는 제일 좋다”고 말하기도. 이이경이 “성동일 선배 때문에 오셨다는 이야기가 배우들 사이에 있다”고 하자, 김광규는 “그렇지”라고 하면서도 운동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때 이이경이 충동적으로 고무밴드를 잡아당겨고, 김광규는 황당해하며 “여기 다 또라이야”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이이경을 가리키며 “제가 진짜 정상적이라는 걸 오늘 아시게 될 거다”라고 했고, 김광규는 “그나마 네가 정상적이다”라고 했다.

“형 근데 좋지? 우리가 오니까”라는 유재석의 말에 김광규는 “혼자 있으면 우울하니까”라고 공감했고, 멤버들은 직접 준비한 집들이 선물을 꺼냈다. 이이경은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집들이 세트를 가져왔고, 김광규는 “합격”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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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는 “요즘 너드미 있는 남자가 인기다”라면서 안경을 꺼냈고, 김광규는 빠르게 안경을 썼다. 이에 하하도 운동을 꺼냈으나 김광규는 마음에 들지 않는 티를 내며 자리를 이동했다. 다시 돌아온 김광규가 가져온 물건은 지갑. 선물을 준비한 동생에게는 용돈을 줬고, 유재석은 “형이 용돈을 주니까 중고 거래를 하는 기분이 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미주가 준비한 물건은 제니가 쓴다는 폼롤러와 요가매트, 여기에 혼자 사는 김광규를 위한 효자손까지. 미주는 김광규에 가장 많은 용돈을 받기도했다. 미주에 이어 박진주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조명을 가져왔으나 정작 실제 사용 모습을 본 김광규는 “진주야 이건 네가 가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김광규를 위한 영양제를 선물로 가져왔다.

멤버들의 선물 공개가 끝난 뒤 김광규는 밥과 음식을 준비했다. 메뉴는 삼겹살과 라면. 김광규는 멤버들을 위해 냉삼과 일반 삼겹살을 모두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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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는 삼겹살을 먹다가 주방에서 묵은지를 가져왔다. 불판 위에 그대로 툭 던져놓은 쇼맨십에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묵은지가 구워지자 멤버들은 하나둘 맛보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먹자마자 “오!”라는 말과 함께 감탄했고, 이이경과 주우재, 하하도 “이거 미쳤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광규는 “이틀 전부터 물에 담궈뒀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이거 미쳤다. 이제 삼겹살 그만 먹어야지 했는데 이거 안되겠다”고 말했다. 이이경 역시 “나중에 ‘광수교집’ 같은 걸로 냉삼집을 차려도 좋겠다”고 칭찬했고, 김광규는 칭찬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어수선한 분위기에 김광규는 빠르게 고기를 구웠다. 김광규는 “너네 얼른 먹고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고, 멤버들이 “큰 방에서 자고 가겠다”, “커피 먹고 싶다”, “친구 불러도 되냐”고 하자, 김광규는 “너는 나가!”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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