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숨길 게 없어져"‥안현모·박지윤·이동건, 이혼 심경 고백에 응원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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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17:51
[팝업★]"숨길 게 없어져"‥안현모·박지윤·이동건, 이혼 심경 고백에 응원물결
이미지 원본보기안현모, 박지윤, 이동건/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안현모, 박지윤에 이동건까지 이혼 심경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새로운 근황을 알렸다. 이에 네티즌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30일 안현모는 최근 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의뢰'에 출연해 지난 9일 종영한 KBS2 '과학수사대 스모킹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현모는 "근황 토크를 자꾸 하니까 불안한 마음이 밀려온다"며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에 관한 토크 할까요? 근황 토크 안 하면 안 될까요"라며 불편해했다. 뿐만 아니라 이혜원의 근황을 듣고 "누구는 그 사이에 아들딸 대학을 보내고.."라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속 김복준 연구원이 위로를 건네고, 유성호 교수도 "인상이 너무 좋아지셨다"며 말을 거들자 "그거는 다른 이유 때문인 것 같다"고 웃었다. 또한 안현모는 "예뻐졌다", "씩씩해졌다" 등 반응이 이어지자 "더 이상 숨길 게 없어졌기 때문이다.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한창 할 때는 굉장히 불안과 두려움이 많았다"라고 이혼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지만 지난 5월 이혼. 최근 이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최근 전 아나운서 최동석과 이혼을 발표한 박지윤도 이혼 발표 후 심경을 직접 전해 화제가 됐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저의 가정사를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안부를 물어오셨는데 오랫동안 답장을 못 드려 걱정을 끼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저를 둘러싼 수많은 말과 글들을 접했다,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들도 있었다. 그리고 내가 나의 지난날을 다 기억 못 하나 싶게 완전히 가공된 것들도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 그것들을 바로 잡고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그 시간들을 통해 지난날의 저를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물넷 철모르는 어린 나이에 방송이라는 분야에 입문해 조바심내며 살아온 가시 돋쳤던 어린 저를 한 번만 품어주시고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로 다시 홀로서기를 하려는 저에게 응원을 조금만 나누어달라"라고 당부하기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돌싱 4년차'로 합류한 이동건도 전 아내 조윤희와의 이혼 과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이동건은 "저는 이혼을 소란하게 했다고 생각했다. 아주 빨리, 짧고 간결하게 끝났다. 합의 이혼이었다. 이혼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이혼 후에 전화 통화를 한 적도 한 번도 없다. 이혼 전에 모든 것을 서로 정확하게 나누고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왜 이혼했냐는 질문이(가장 듣기 싫다)"며 "이혼 후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저는 이혼을 바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 그리고 이혼을 할 때 극단적으로 제 편이 적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4년만 방송에서 털어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이혼 후 자신의 아픔을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낸 스타들. 큰 마음을 먹고 홀로서기한 만큼, 대중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