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내가 돈 벌었더니 父가 흥청망청 낭비, 비빌 언덕 없이 자랐다”(라디오쇼)

박명수 “내가 돈 벌었더니 父가 흥청망청 낭비, 비빌 언덕 없이 자랐다”(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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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내가 돈 벌었더니 父가 흥청망청 낭비, 비빌 언덕 없이 자랐다”(라디오쇼)


이미지 원본보기1711174062066.jpg박명수 /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명수가 부모님의 재력에 대한 사연을 받았다.

3월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친구네 집이 유명한 족발집인데 거의 중소기업 수준으로 번대요. 족발 수저 너무 부러워요"라고 했다.

박명수는 "주위에 그런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비빌 언덕이 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어 비밀 언덕이 없는 우리 부모를 원망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이 땅에 이렇게 태어나게 해준 거. 그리고 고등교육까지 다 가르쳐 주잖아요"라고 했다.

그는 "그 다음은 자기가 해야죠. 비빌 언덕이 없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가 비빌 언덕을 만들면 됩니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없었어요. 아버지한테 돈 맡겨도 아버지가 낭비하시고 어머니는 낭비 안 하셨어요"라고 했다.

박명수는 "아버지가 흥청망청 많이 쓰셨어요. 제가 다시 뺏었다. 비빌 언덕이 없으면은 비빌 언덕이 나중에 되어 주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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