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아이돌 뺨치는 본인 생일카페 스케일에 “나를 능욕해” 당황(채널 십오야)

나영석, 아이돌 뺨치는 본인 생일카페 스케일에 “나를 능욕해” 당황(채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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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아이돌 뺨치는 본인 생일카페 스케일에 “나를 능욕해” 당황

(채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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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생일카페에 찾아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26일 채널십오야 유튜브 측은 ‘구독이들 내 생일파티에 놀러와 소통의 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스태프들은 나영석의 생일카페를 열 계획을 세웠다. 흔히 아이돌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열곤 하는 이벤트성 카페로, 나영석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을 촬영하는 날 생일카페에 필요한 이미지도 함께 찍고 즉석사진 프레임을 촬영하며 준비에 나섰다. 스태프들은 대관한 카페를 야외 현수막, 럭키 드로우 아이템, 포토존, 레터존, 빔 프로젝터 등으로 꾸며 생일 카페를 완성했다. 나영석은 카페 주변 곳곳에 붙은 포스터를 확인하고 “너무 창피해 진짜”라고 호소했다.

이어 구독자들에게 생일카페 오픈 사실을 공지하고 손님을 기다리기로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금씩 손님들이 몰려들었고 손님들은 팬레터를 작성하거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를 뽑는 등 생일카페 이벤트에 적극 참여했다. 그룹 세븐틴의 민규와 호시, 이진혁 등 연예인들도 방문 인증에 나섰다.

얼마 후에는 웨이팅이 수시간에 달할 만큼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런 가운데 나영석 PD가 등장했는데 그는 사람들을 마주하고 “너무 창피하다.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부끄러워했다. “여기 와계시는 분들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나영석은 생일 카페 내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에게 왜 이러는 거니?”라며 당혹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앞서 프레임을 준비한 즉석사진 기계 안에서 사진을 찍고 포토존에 앉아보기도 했다.

2일차에는 더 많은 손님이 몰려들었다. 카페를 기획한 김예슬 PD는 지친 채로 “이렇게 인기 많신줄 몰랐다. 제가 과소평가해서 죄송하다”며 “사람이 아무도 안와서 영석 선배가 창피해하는 그림을 따고 싶었다. 사람이 마음을 나쁘게 먹으면 벌을 받나보다”라고 토로하기도.

나영석이 매대를 보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돼 있었는데 김 PD는 이를 위해 ‘서진이네’ 회의 중이던 나영석을 데리러 갔다. 나영석은 김 PD에게 “네 욕하고 있었다”며 “여기 모여있는 모든 선배들이 뭐라고 했는 줄 아냐. 네가 나를 능욕한다고. 그걸 엄청 꼼꼼하게 준비했더라. 그렇게까지 준비하라고 한 적이 없는데”라고 타박했다. 이어 나영석이 등장하자 카페는 다시 아이돌 팬사인회를 방불케 할 만큼 술렁였다. 나영석은 포스기를 능숙하게 다루며 물밀 듯 몰려드는 손님들을 응대, 소통을 이어갔다.

생일 축하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나영석은 “저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 아까 보니까 166분 기다리신 분이 있더라”며 “네가 괜한 짓을 해서. 동네 사람들 보기 창피하다. 자꾸 동네 사람들이 생일 축하한다고 하잖나. 학동에 소문이 다 났다”고 부끄러움과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 구독자는 대전에서 직접 생일카페를 열기도 했는데 나영석은 그로부터 각종 사진과 아이템, 손님들의 쪽지를 받아보고 “너무 감사하다. 시간과 정성을 쏟은 거잖냐”며 인사, 답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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