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카메론 디아즈는 최근 유죄 판결을 받은 아동 성범죄자와 관련된 법원 문서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하자 "어떤 관계도 없다"라고 부인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51) 측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카메론 디아즈는 제프리 엡스타인을 만난 적이 없으며, 그가 그녀의 이름을 언급했든 안 했든 또는 그가 그녀를 안다고 암시했든 안 했든 상관없이 그와 같은 장소에 있었던 적도 없고 그와 어떤 관계도 없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체포됐다 구치소에서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재판 관련 문건이 공개됐는데, 관련자 명단에 카메론 디아즈가 포함된 것.

특히 카메론 디아즈 이외에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나오미 캠벨, 케이트 블란쳇과 같은 유명 배우들의 이름 역시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또 이름이 언급된 사람들 중 상당수는 불법 행위로 기소되지 않았다.

한편 카메론 디아즈는 록밴드 굿 샬록의 벤지 메이든과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가 됐다. 벤지 메이든은 디아즈 보다 7세 연하다. 또 부부는 지난 2021년 예쁜 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