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디즈니+ 편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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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17:51
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디즈니+ 편성 확정
이미지 원본보기송강호. 써브라임 제공
배우 송강호의 연기를 브라운관으로도 볼 수 있게 됐다.
디즈니+는 3일 송강호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의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식이 삼촌’이 2024년 상반기 공개를 확정했다.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은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와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박두칠을 연기한다. 박두칠은 1960년대 초,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하루 세끼는 굶기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철칙을 가진 인물이다. 배우 송강호의 눈빛과 호흡을 통해, 오직 그만이 완성할 수 있는 삼식이 삼촌 캐릭터의 모습이 기대된다.
변요한이 김산을 연기한다. 육사 출신의 엘리트로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만들고자 국가재건사업을 추진하는 열정적인 청년 김산은 자신의 꿈을 이뤄주겠다는 삼식이 삼촌을 만나면서 새로운 길을 마주하게 된다.
배우 이규형이 강성민 역을 맡았다. 차기 지도자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강성민은 삼식이 삼촌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 진기주는 김산의 연인이자 엘리트 여성으로 활동하는 주여진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육사 출신의 엘리트 군인 정한민은 배우 서현우가 맡아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삼식이 삼촌’은 영화 ‘동주’ ‘거미집’의 각본으로 주목받은 신연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기대를 모았다.
‘삼식이 삼촌’은 2024년 상반기,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