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화제성으론 역부족이었나..'홍김동전' 폐지에 반대 청원 등장(종합)

[POP이슈]화제성으론 역부족이었나..'홍김동전' 폐지에 반대 청원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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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화제성으론 역부족이었나..'홍김동전' 폐지에 반대 청원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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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포스터
[헤럴드POP=박서현기자]화제성으론 역부족이었을까. '홍김동전'의 폐지소식에 시청자들이 분노 중이다. '폐지 반대' 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18일 KBS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KBS '홍김동전'이 1월 중순 종영됨을 알려드린다"며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이라고 밝혔다.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홍김동전'은 홍진경과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의 케미와 신선한 재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인기의 좌표인 시청률 부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기 때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홍김동전'은 전국 기준 평균 1%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동시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최하위인 수치다. 이에 몇 차례 '홍김동전'의 폐지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 때마다 KBS 측은 "프로그램 폐지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수시로 편성의 조정이나 개편을 하고 있으나, 현재 특정 프로그램의 폐지 및 편성 변경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 없다"라고 부인해왔다.

하지만 화제성으론 역부족이었던 걸까. '홍김동전'은 결국 1월 중순 안녕을 고하게 됐다.

화제성이 높았던 만큼, 팬들의 분노도 크다. 폐지 소식이 전해진 후 KBS게시판에는 폐지를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KBS는 '홍김동전'에게 다시 기회를 줄까.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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