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서동주 모녀, '이혼 아픔' 딛고 나란히 핑크빛♥…겹경사 터졌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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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04:00
서정희·서동주 모녀, '이혼 아픔' 딛고 나란히 핑크빛♥…겹경사 터졌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혼 아픔을 겪은 서정희 서동주 모녀가 나란히 핑크빛 근황을 전했다.
29일 서정희의 딸이자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서동주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서동주가 내년 중순 정도에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서동주는 개인 계정을 통해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주세요! 내년 중순쯤 하게 될 것 같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드리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한 바.
그런 가운데 서동주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남자친구 있냐, 너무 예쁘시다"고 묻는 상인에게 "남자친구 있다. 근데 많지는 않다. 한 명밖에 없다"며 자연스럽게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서동주는 지난 21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재혼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재혼을 조심스럽게 생각했다던 서동주는 "재혼했는데 거기서 또 망하면 '돌돌싱'이니까 망설였는데, 최근에는 '사랑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혼 아픔 10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한 서동주에게 연예계 지인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소유진, 홍석천, 곽준빈(곽튜브)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축하를 더했다.
한편 서동주의 어머니 서정희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1982년 결혼해 딸 서동주를 얻었으나, 2015년 끝내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에서 향년 67세로 눈을 감았다.
그러던 중 서정희는 지난해 12월 6세 연하의 건축가 남자친구와 열애를 인정, 현재까지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정희는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서동주와 함께 출연해 "남자친구와 4년째 열애를 하다 지금은 동거 중"이라며 달달함을 과시했다.
서정희는 "서동주와 같이 결혼식을 하든 하고 싶다. 엄마와의 합동 결혼식은 특이하지 않냐"며 합동 결혼식을 언급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선 서정희 서동주 모녀의 핑크빛 소식에 누리꾼들은 "행복하게 사시길", "꽃길만 걸으세요", "좋은 분 만나길 바랐다"며 축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