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부담됐다" 황정음, 열애 인정 14일만 결별…모든 게 '초고속' [엑's 이슈]

"관심 부담됐다" 황정음, 열애 인정 14일만 결별…모든 게 '초고속'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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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부담됐다" 황정음, 열애 인정 14일만 결별…모든 게 '초고속'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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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 소송 중 공개열애를 이어가면서 많은 이들의 우려와 응원을 동시에 받았던 배우 황정음이 14일만에 결별소식을 전했다.

5일 배우 황정음과 농구선수 김종규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달 22일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김종규와 가까워져 알아가는 단계이며, 공개적인 장소에서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둘만의 시간에 집중했다고 전해지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종규는 1991년생으로 황정음보다 7살 연하, 원주DB 프로미 소속이다.

당시 황정음 소속사는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맞으나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다"라고 밝히면서 이혼발표 5개월만에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전 남편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 열애를 인정한 것이기에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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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지난 2020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바 있다.

이혼발표 5개월 만에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으나, 결국 공개열애에 대한 부담감으로 2주만에 결별을 알리게 됐다.

모든게 초고속이었다. 열애 인정도, 결별 인정도 빨랐다. 이들은 서로를 알아가던 중 열애가 알려져 부담을 느껴 좋은 누나,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월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황정음은 이영돈과 이혼을 발표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4월, 이영돈의 외도를 폭로하거나 일반인 여성을 상간녀로 오해해 "추녀야.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며 공개 저격을 하기도 했다. 이에 사과문도 올렸던 황정음, 그러나 피해자와 황정음의 합의가 불발됐고 피해자는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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