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동생 채서진 결혼 ‘뭉클’…“사랑하는 막둥이”

김옥빈, 동생 채서진 결혼 ‘뭉클’…“사랑하는 막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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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동생 채서진 결혼 ‘뭉클’…“사랑하는 막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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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옥빈 인스타그램
배우 김옥빈이 동생 채서진(본명 김고운)의 결혼에 기뻐했다.
 
7일 김옥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사랑하는 막둥이의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동생 채서진의 웨딩 화보. 그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김옥빈은 “고운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날”이라고 덧붙이며 동생의 결혼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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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옥빈 인스타그램
1987년생인 김옥빈은 세 자매 중 장녀로, 1994년생인 막냇동생 채서진과 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평소 돈독한 우애를 드러낸 바. 특히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김옥빈은 채서진과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저와 22년을 함께 살던 동생이 집을 나갔다. 동생이 집을 떠나고 마음이 텅 빈 것 같아 허전한 마음에 많이 우울했다”며 “내 인생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나의 ‘베프’이자 소울메이트”라며 동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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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고운옥빈’
그러면서 김옥빈은 “그렇게 같이 늙어가며 평생 내 곁에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김옥빈은 4월 결혼을 앞둔 채서진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걸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고 참 잘 컸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뭉클하기도, 서운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 든다”라는 속내를 밝혔다.
 
김옥빈은 채서진이 자신에게 엄마와 함께 혼주석에 앉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채서진의 “언니가 나를 키웠으니 꼭 앉아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김옥빈은 “내가 그래도 될까? 울면 어떡해?”라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옥빈은 “저는 이제 외톨이예요. 내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 같아요”라면서도 “궁상 그만 떨겠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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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서진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달 14일 채서진의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순간인 만큼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결혼 발표 후 채서진은 “제 배우자는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다. 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시고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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