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재벌家 살던 75억 대저택+억대 차 첫 공개 “열심히 리모델링”(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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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10:00
블랙핑크 리사, 재벌家 살던 75억 대저택+억대 차 첫 공개 “열심히 리모델링”(라우드)
이미지 원본보기(사진=‘라우드’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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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자신의 집과 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3월 27일 블랙핑크 리사의 소속사 라우드(LLOUD) 채널에는 ‘Special Birthday Q&A with Lis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리사는 자신의 집 앞에서 오프닝을 열었다. 리사는 지난해 1월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75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재벌가가 살던 곳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우리 팬 분들 항상 ‘리사 집 조금만 보여줘’라고 하는 분들 많았는데 오늘은 첫 콘텐츠로 집 공개를 한다”라고 소개했다.
큰 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간 리사는 스태프들이 준비한 Q&A에 답했다. 앨범 계획을 묻는 질문에 리사는 “올해는 앨범 무조건 내고 싶다”라며 “올해 좀 더 저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자신을 이끄는 힘에 대해서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답했고,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엄마를 꼽은 뒤 “어렸을 때 춤 연습도 새벽까지 하고 아침에 학교 가고. 그 스케줄을 엄마가 저와 같이 했는데 지쳐보이거나 그런 적이 없다. 엄마처럼 강한 여자가 되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음악 콘셉트에 관한 질문에는 “계속 새로운 스타일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다. 되게 새로운 것도 많이 도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가수가 안 됐다면 무엇이 됐을 것 같냐는 질문에 리사는 “승무원 하고 싶었다. 오디션 보기 전에 아빠한테 승무원 하고 싶다고 하니까 그러면 유학가야 한다고 했는데 YG에 붙어서 승무원 꿈을 접었다”라고 설명했다.
열심히 일하다가 쉴 때는 아무것도 안 하고 휴식을 취한다는 리사는 널찍한 거실에 스태프들이 준비한 풍선 장식을 보고 감동했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내부와 2층 구조를 소개한 리사는 “되게 열심히 리모델링 했다”라고 말했다.
리사는 소속사 라우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도 드러냈다. 설립 후 심경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리사는 “라우드 팀 밥 먹다가 ‘아 근데’, ‘이거 해야 하지 않을까?’, ‘그거는 어떡할 건데’를 계속 거의 매일하고 있다. 근데 재밌다. 뭔가 약간 가족 같고. 편하게 의견도 낼 수 있는 팀이어서 좋다”라며 “라우드는 ‘목소리가 크다’, ‘존재감도 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한 뒤 발목에 라우드 타투까지 공개했다.
리사는 “저는 집을 살면서 이렇게 꾸며본 적이 없다. 아직 여기서 생일 파티도 해 본 적이 없다. 처음으로 이렇게 예쁘게 꾸며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에필로그 영상에서 2층 공간에서 등장한 리사는 외출을 위해 1층으로 내려왔고, 거실 옆 미닫이 문을 열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이후 자신의 차량에 탑승한 리사는 “팬들 처음 보는 것 같다. 제 차”라고 소개한 뒤 카메라를 향해 밝게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