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수십억" 송은이 눈물…"커진 회사, 원하지 않았다" (비보티비)[종합]

"빚 수십억" 송은이 눈물…"커진 회사, 원하지 않았다" (비보티비)[종합]

0 1919
www.bfr01.com

"빚 수십억" 송은이 눈물…"커진 회사, 원하지 않았다" (비보티비)[종합]


이미지 원본보기
17106682163576.jpg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심리상담 도중 눈물을 보이며 번아웃을 고백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를 통해 '심리 상담받고 눈물 콧물 쏙 뺀 송쎄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직원들은  CEO 송은이의 그림 심리 검사를 준비했다. 

상담사는 송은이의 그림을 보며 "누군가 지었던 표정, 말 하나가 깊이 박혀서 영향을 받는. 감정을 드러내는 걸 불편해한다. 회사를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 특히 힘드셨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가 영향력을 끼치는 데다가 책임감이 강하고, 하고 싶은 데로 못한다. 지르고 싶은데 못 지르고.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해온 것 같다. 그게 자존감의 원천이 된 것 같다"면서 "갑옷 입고 5살 여자아이가 살아가고 있는"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송은이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상담사는 "야망이 크지도 않아서 규모가 커질수록 내가 원했던 건 이게 아닌데, 그런데 얘가 자꾸 커지고. 내 시간을 뺏어가고"라고 이야기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1710668216713.jpg


크게 공감하던 송은이는 "맞다.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다. 저는 월급쟁이가 꿈이었다. 평생 500만 원만 받는 게 꿈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이 부분도 많이 고민하고 있다. 지금 하신 얘기가 제가 1~2년 사이 고민하는 부분이고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다 집어던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일을 해도 즐겁지 않고. 많이 걷어냈다고 생각하지만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불안한 것도 있고. 많이 내려놓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미지 원본보기
17106682176745.jpg


한편 송은이는 콘텐츠 제작사인 '콘텐츠랩 비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층 규모의 신사옥을 완공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월에는 신사옥 완공 후 수십억대의 빚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0 Comments

최근글


새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