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이혼 호소 1년, 진화는 “날 때렸어→좋은 사람” 또 돌연 ‘금슬’ 해명[이슈와치]

함소원 이혼 호소 1년, 진화는 “날 때렸어→좋은 사람” 또 돌연 ‘금슬’ 해명[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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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이혼 호소 1년, 진화는 “날 때렸어→좋은 사람” 또 돌연 ‘금슬’ 해명[이슈와치]



1723000019002.jpg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진화가 아내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함소원이 이혼을 호소한 지 1년 만이다. 공통점은 1년 전에도, 2024년에도 부부는 몇 시간 만에 사이 좋은 금슬로 해명에 나섰다는 점이다.

진화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난 절대 함소원이 배우라서 그런 게 아니다.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눈가와 코 주변이 피로 얼룩진 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부은 입술에도 피가 묻어 눈길을 잡는다. 이와 함께 진화는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진짜 너무 지쳤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진화는 소셜미디어에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어요.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잘못 보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다정한 가족 사진을 게재해 해명에 나섰다. 함소원 또한 해당 글을 인용하며 "진화 씨도 좋은 사람입니다.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같은 해 12월 슬하에 딸을 출산했다.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 대중과 소통했으나 조작 논란으로 불명예 하차를 해야했다. 이후 함소원은 꾸준히 조작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17230000199428.jpg사진=진화, 함소원 소셜미디어

2022년에는 "이삿짐 싸느라 일주일 동안 정말 바빴다"며 해외로 떠난다는 가족의 근황이 전해졌다. 함소원은 베트남에서 영어 공부 중인 딸 혜정 양을 위해 친정 식구 모두가 베트남으로 왔다고 밝혔다. 이후 올해 봄에는 중국으로 거주지를 옮긴 모습을 공개해오기도 했다.

그동안 진화와 함소원은 수차례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함소원은 자신의 채널 ‘HamsowonTV’에 영상을 통한 2분 분량의 입장문을 게재, 남편 진화와의 이혼 결심과 그간의 고통을 이야기해 이슈가 됐다.

당시 그는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습니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 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희 가족과 저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은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함소원은 "이제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해주세요.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 드렸다.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제 주도하에 조작됐다고 몇몇의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공개하기도 무서운 내용들"이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이혼 호소 몇 시간 만에 소셜미디어로 소통, 바쁜 남편의 활동, 평범한 근황 등을 전하며 이혼설을 일단락시킨 바 있다.
이슬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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