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전 남친 권순우 직접 언급 "테니스까지 헤어질 수 없어"(노빠꾸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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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전 남친 권순우 직접 언급 "테니스까지 헤어질 수 없어"(노빠꾸2)[종합]


이미지 원본보기17106664084147.jpg[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결별한 전 남친이자 테니스 선수 권순우를 직접 언급했다.

2일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유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탁재훈은 "원더걸스로 활동하다가 솔로를 선언하셨다. 원더걸스의 해체에 관계한게 있느냐?"고 물었다. 유빈은 "저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탁재훈이 "그럼 누구 때문에 해체된거냐? 박진영? 공기 반 소리반 내지 못했나?"라고 물었고, 유빈은 "노코멘트 하겠다"고 얼버무려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결혼 안 하셨나?"라고 물었고, 유빈은 "안 했다. 미혼이다"라고 즉답했다. 유빈은 그 이유에 대해 "저랑 결혼하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 근데 아직 인연을 못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결혼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노력 안 해도 대시는 잘 온다.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유빈은 "자책골 1위다. 미안해서 골을 많이 더 넣으려고 노력한다"며 "축구 잘하려고 하루에 영양제 10알씩 먹는다. 운동 전에 아르기닌 등 비타민을 많이 먹는다. 술도 끊었다"고 축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친구들하고 밥 먹을 때 반주하는 걸 좋아하고 와인도 좋아했다. 솔직히 말하면 전 남자친구가 운동을 하니까 술을 안마신다. 그래서 저도 끊어봤는데 몸이 훨씬 좋더라"라고 테니스 선수 권순우를 언급했다.

이미지 원본보기17106664092751.jpg탁재훈은 "그럼 테니스를 안치시겠네"라고 짓궂게 물었고, 유빈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자꾸 바보인 척 하실 거냐. 유빈 씨 이러면 강도 높게 들어간다"라고 공격했다.

이에 유빈은 체념한 듯 "테니스가 재밌어서 계속 배우고 싶다. 저도 '나는 테니스를 하면 안 되나' 생각을 했었는데, 재밌는데 내가 왜 이것까지 그만 둬야하나 싶다"고 계속 할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유빈은 지난 5월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의 열애를 인정했으나 5개월만에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한편 원더걸스 해체 후 솔로가수로 활동 중인 유빈은 연예기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CEO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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