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노력 대가=아티스트 방치?"…'은퇴 언급' 보아 팬들, SM에 분노 [엑's 이슈]

"26년 노력 대가=아티스트 방치?"…'은퇴 언급' 보아 팬들, SM에 분노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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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노력 대가=아티스트 방치?"…'은퇴 언급' 보아 팬들, SM에 분노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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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보아의 은퇴 언급 여파가 팬들에게도 미쳤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아티스트를 보호해달라는 트럭 시위를 보낸 것.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보아 팬들이 진행 중인 트럭 시위 사진 등이 공개됐다. 

트럭 전면에는 '보아 커리어, 노력 날조당하고 마음은 갈기갈기 찢길 동안 식구라는 SM은 뭘 했는가 필요할때만 찾는게 가족이냐', '언플에는 이사님최고임 악플에는 노관심 무대응 26년 노력에 대한 대가가 고작 아티스트 방치냐?', '아티스트 이용말고 진심으로 보호하라 정신차려 SM' 등 보아를 향한 악플 등과 관련해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길 바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보아는 최근 악플 관련 힘든 속내를 여러차례 내보인 바 있다.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후 외모 관련해 "내가 약간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그때 점점 퍼진 거 같다. 내 입술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해 주고 계시는데 멀쩡하다. 정말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해명했음에도 여러 악플들이 지속해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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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보아는 "관리 안하면 안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기도. 

또한 지난달 말 채널A '오픈 인터뷰'에 출연해 "악플은 나쁘다. 악플은 그냥 나쁘다"며 "연예인도 사람이다. 많은 분들이 연예인을 화풀이 대상으로 여긴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일 자신의 SNS에는 돌연 은퇴를 언급하며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 "운퇴 아니고 은퇴"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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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보아가 SM과의 계악만료 시점까지 공개하며 은퇴를 언급하는 배경에는, 13살 나이에 데뷔해서부터 끊임없이 받아왔던 악플 등으로 인해 연예계 생활에 지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악플로부터 보아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소속사가 나서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트럭시위를 진행, 더이상의 은퇴 언급은 없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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