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베스트 한소희 VS 워스트 산다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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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17:51
[Y랭킹] 패션 베스트 한소희 VS 워스트 산다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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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스타일 센스를 체크해 보는 'Y랭킹' 시간이 돌아왔다. 이번 주에도 시사회부터 공항에 이르기까지 여러 취재 현장에서 다양한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이 가운데 한소희 씨가 특유의 센스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감출 수 없는 그녀만의 패션 감각이 더욱 빛났다. 산다라박 씨는 편안하고 영한 스타일링의 공항 패션을 선보였지만, 과도한 컬러 조합으로 아쉬움을 샀다.
◆ Best - 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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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한소희 씨는 드레스부터 스트리트 패션까지, 안 어울리는 룩이 없다. 이런 펑키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의 룩을 한소희 씨가 아니라면 누가 이만큼 소화할 수 있을까? 개성을 한껏 드러낸 패션에 당당한 애티튜드까지, 베스트 드레서로 손색이 없다.
김성현 기자 : 그 누군가 '힙'하다는 단어의 정의를 묻거든, 한소희를 보게 하라. 자유분방하게 찢어진 데님과 크롭 니트의 조합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 여기에 무심하게 걸쳐 쓴 선글라스와 한 손에 든 가죽 자켓은 자유롭고 자신만의 색으로 가득 찬 한소희 씨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오지원 기자 : 꾸민 듯 안 꾸민 듯 선글라스를 머리에 걸쳐도 느껴지는 스웨그. 가죽 재킷을 한 손에 툭하니 걸친 것도 시크한 패션이 되는 한소희 씨.
최보란 기자 : 시선을 강탈하는 크롭 기장의 상의에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해 힙하게 스타일링했다. 전체적으로 톤을 다운시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 과감한 복부 노출에도 과하지 않게 느껴진다. 입는 대신 손에 든 가죽 재킷, 대충 묶은 듯한 머리와 선글라스까지 말 그대로 '무심한 듯 시크'하다.
◆ Good - 한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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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슈퍼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로 곧잘 소화하긴 했지만, 메이크업도 의상도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다. 홀터넥에 반팔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디자인은 드레스가 앞치마처럼 보이는 착시효과를 준다. 스커트에 팬츠를 레이어드한 것도 답답한 느낌.
김성현 기자 : 헤어와 메이크업 그리고 패션까지. 누구도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조합을 한예슬 씨가 해냈다. 코디를 이루는 컬러의 조합과 다소 진한 메이크업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예슬 씨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내며 보기 좋게 표현했다.
오지원 기자 : 최근 다시 유행이 돌아오고 있는 치마와 바지 조합을 한예슬 씨도 선보였다. 포인트는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그린이 어우러진 도전적인 컬러 조합.
최보란 기자 : 멀티 컬러의 미디 원피스에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세련되게 스타일링 했다. 컬러 조합에 비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인데, 액세서리 대신 애쉬 그레이 헤어 컬러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이를 보완했다.
◆ So so - 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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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늘 우아한 미모와 룩을 보여주는 윤아 씨이지만 이번 룩은 좀 희한하다. 트위드 재킷의 소매에서 자꾸만 시선이 멈춘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주려 한 것 같지만, 예쁘지도 어울리지도 않아 전체 룩을 어정쩡하게 만들고 말았다.
김성현 기자 : 소매의 디테일만 아니었더라도 '굿'에 투표하고 싶었다. 깔끔하고 단정한 코디에서 딱히 흠잡을 곳이 없지만, 유독 눈에 띄는 소매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오지원 기자 : 청순한 윤아 씨에게 트위드는 언제나 잘 어울리는 정답 같은 소재. 다만 포인트가 된 소매는 오답일지도 모르겠는 미지수다.
최보란 기자 : 누가 봐도 단정하고 깔끔한 코디지만, 소매에서 호불호가 가릴 듯하다. 소재를 달리한 퍼플 프린트의 소매 디테일이 없다면 너무 심심할 듯한데, 포인트로 두기엔 따로 노는 느낌이다.
◆ Bad - 유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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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일단 코트의 색감과 팬츠의 색감이 부조화스럽고…코트는 꼭 열어야 했던 거죠?
김성현 기자 : 한국 패션이 암흑기였던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모델과 다름없는 핏을 지닌 유연석 씨이지만 이번 패션은 너무 과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만큼은 프로 정신이 느껴져 응원을 보내고 싶다.
오지원 기자 : 남성성을 꽤 많이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유연석 씨와 잘 어울리는 것 같진 않다. 부피가 큰 코트에 가슴팍이 드러나는 이너 셔츠 조합이 다소 부담스럽고, 목걸이까지 더해지니 더더욱 촌스럽다. 푸릇한 수염자국마저도 남성성을 의도한 것일까.
최보란 기자 : 유연석 씨의 댄디한 이미지와 충돌하는 스타일링이 볼수록 어색하다. 정중앙에 로고가 박힌 이너가 강렬한데, 거기에 화려한 무늬의 코트까지 더해져 부담스럽다.
◆ Worst - 산다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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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보자마자 당근이 생각났다. 금색,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까지 포인트 색감이 너무 많아 촌스러워 보인다.
김성현 기자 : 항공 점퍼 스타일의 녹색 아우터가 가장 큰 NG 포인트 아니었나 싶다. 톡톡 튀는 것 같지만, 실상은 개성도 없고 매력도 없는 기이한 조합의 코디.
오지원 기자 : 귀여운 산다라박 씨여서 캐주얼 의상이 나쁘지 않지만, 색깔이 한 스타일링 안에 너무 많은 건 실수인 듯. 빨강, 주황, 초록 그리고 금발까지.
최보란 기자 : 상하의부터 아우터와 가방, 신발에 이르기까지 컬러가 다 달라서 산만하다. 여기에 헤어 컬러마저 밝다보니 화려한 아이템들이 아닌데도 현란하게 느껴진다.
지난 한 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스타일 센스를 체크해 보는 'Y랭킹' 시간이 돌아왔다. 이번 주에도 시사회부터 공항에 이르기까지 여러 취재 현장에서 다양한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이 가운데 한소희 씨가 특유의 센스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감출 수 없는 그녀만의 패션 감각이 더욱 빛났다. 산다라박 씨는 편안하고 영한 스타일링의 공항 패션을 선보였지만, 과도한 컬러 조합으로 아쉬움을 샀다.
◆ Best - 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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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한소희 씨는 드레스부터 스트리트 패션까지, 안 어울리는 룩이 없다. 이런 펑키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의 룩을 한소희 씨가 아니라면 누가 이만큼 소화할 수 있을까? 개성을 한껏 드러낸 패션에 당당한 애티튜드까지, 베스트 드레서로 손색이 없다.
김성현 기자 : 그 누군가 '힙'하다는 단어의 정의를 묻거든, 한소희를 보게 하라. 자유분방하게 찢어진 데님과 크롭 니트의 조합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 여기에 무심하게 걸쳐 쓴 선글라스와 한 손에 든 가죽 자켓은 자유롭고 자신만의 색으로 가득 찬 한소희 씨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오지원 기자 : 꾸민 듯 안 꾸민 듯 선글라스를 머리에 걸쳐도 느껴지는 스웨그. 가죽 재킷을 한 손에 툭하니 걸친 것도 시크한 패션이 되는 한소희 씨.
최보란 기자 : 시선을 강탈하는 크롭 기장의 상의에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해 힙하게 스타일링했다. 전체적으로 톤을 다운시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 과감한 복부 노출에도 과하지 않게 느껴진다. 입는 대신 손에 든 가죽 재킷, 대충 묶은 듯한 머리와 선글라스까지 말 그대로 '무심한 듯 시크'하다.
◆ Good - 한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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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슈퍼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로 곧잘 소화하긴 했지만, 메이크업도 의상도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다. 홀터넥에 반팔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디자인은 드레스가 앞치마처럼 보이는 착시효과를 준다. 스커트에 팬츠를 레이어드한 것도 답답한 느낌.
김성현 기자 : 헤어와 메이크업 그리고 패션까지. 누구도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조합을 한예슬 씨가 해냈다. 코디를 이루는 컬러의 조합과 다소 진한 메이크업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예슬 씨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내며 보기 좋게 표현했다.
오지원 기자 : 최근 다시 유행이 돌아오고 있는 치마와 바지 조합을 한예슬 씨도 선보였다. 포인트는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그린이 어우러진 도전적인 컬러 조합.
최보란 기자 : 멀티 컬러의 미디 원피스에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세련되게 스타일링 했다. 컬러 조합에 비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인데, 액세서리 대신 애쉬 그레이 헤어 컬러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이를 보완했다.
◆ So so - 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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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늘 우아한 미모와 룩을 보여주는 윤아 씨이지만 이번 룩은 좀 희한하다. 트위드 재킷의 소매에서 자꾸만 시선이 멈춘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주려 한 것 같지만, 예쁘지도 어울리지도 않아 전체 룩을 어정쩡하게 만들고 말았다.
김성현 기자 : 소매의 디테일만 아니었더라도 '굿'에 투표하고 싶었다. 깔끔하고 단정한 코디에서 딱히 흠잡을 곳이 없지만, 유독 눈에 띄는 소매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오지원 기자 : 청순한 윤아 씨에게 트위드는 언제나 잘 어울리는 정답 같은 소재. 다만 포인트가 된 소매는 오답일지도 모르겠는 미지수다.
최보란 기자 : 누가 봐도 단정하고 깔끔한 코디지만, 소매에서 호불호가 가릴 듯하다. 소재를 달리한 퍼플 프린트의 소매 디테일이 없다면 너무 심심할 듯한데, 포인트로 두기엔 따로 노는 느낌이다.
◆ Bad - 유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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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일단 코트의 색감과 팬츠의 색감이 부조화스럽고…코트는 꼭 열어야 했던 거죠?
김성현 기자 : 한국 패션이 암흑기였던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모델과 다름없는 핏을 지닌 유연석 씨이지만 이번 패션은 너무 과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만큼은 프로 정신이 느껴져 응원을 보내고 싶다.
오지원 기자 : 남성성을 꽤 많이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유연석 씨와 잘 어울리는 것 같진 않다. 부피가 큰 코트에 가슴팍이 드러나는 이너 셔츠 조합이 다소 부담스럽고, 목걸이까지 더해지니 더더욱 촌스럽다. 푸릇한 수염자국마저도 남성성을 의도한 것일까.
최보란 기자 : 유연석 씨의 댄디한 이미지와 충돌하는 스타일링이 볼수록 어색하다. 정중앙에 로고가 박힌 이너가 강렬한데, 거기에 화려한 무늬의 코트까지 더해져 부담스럽다.
◆ Worst - 산다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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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보자마자 당근이 생각났다. 금색,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까지 포인트 색감이 너무 많아 촌스러워 보인다.
김성현 기자 : 항공 점퍼 스타일의 녹색 아우터가 가장 큰 NG 포인트 아니었나 싶다. 톡톡 튀는 것 같지만, 실상은 개성도 없고 매력도 없는 기이한 조합의 코디.
오지원 기자 : 귀여운 산다라박 씨여서 캐주얼 의상이 나쁘지 않지만, 색깔이 한 스타일링 안에 너무 많은 건 실수인 듯. 빨강, 주황, 초록 그리고 금발까지.
최보란 기자 : 상하의부터 아우터와 가방, 신발에 이르기까지 컬러가 다 달라서 산만하다. 여기에 헤어 컬러마저 밝다보니 화려한 아이템들이 아닌데도 현란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