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이제 얼마나 힘든 줄 알겠지? “괴물도 지치기 마련...이동만 2만 km, 휴식 제공 시기 생각해야”

김민재가 이제 얼마나 힘든 줄 알겠지? “괴물도 지치기 마련...이동만 2만 km, 휴식 제공 시기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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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제 얼마나 힘든 줄 알겠지? “괴물도 지치기 마련...이동만 2만 km, 휴식 제공 시기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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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도 지치기 마련이다.

김민재는 전북현대를 떠나 베이징 궈안을 거쳐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나폴리로 향했고 김민재는 직전 시즌 철기둥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기에 당연한 결과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나폴리의 UCL 8강 진출과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일조한 후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활약을 등에 업고 김민재는 2023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올랐다.

김민재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에 대해서는 “그라운드와 공중을 넘나드는 운동 능력과 퍼스트 터치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많은 패스와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나폴리에서 뛰며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건 2002년 설기현(안더레흐트)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9, 2022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김민재가 역대 다섯 번째다.

대한민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는 11위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이었다.

김민재가 손흥민의 아성에 도전하지는 못했지만, 위엄을 느낄만한 기록을 세웠다.

발롱도르 최종 30인에 선정된 중앙 수비수는 김민재,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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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발롱도르 30인 후보 중 수비수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바르디올 25, 다이스는 30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로 인정받았다는 증거가 된다.

프랑스 ‘레키프’는 김민재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선정된 이유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나폴리에서 선보인 제공권 능력과 첫 번째 빌드업 능력으로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가 22위로 순위를 기록하자 ‘레키프’는 “발롱도르 순위에 오른 4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의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에 큰 역할을 했다”고 극찬했다.

김민재에게 나폴리와 이탈리아 무대는 좁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군침을 흘렸고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영입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 같은 클럽이다. 앞으로 펼쳐질 모든 것들이 기대된다. 계속 발전하겠다.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에 뛰는 것이다. 이후 가능한 한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 새로운 도전에 설렘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 장 크리스티안 드리센은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베스트 수비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큰 발전을 이뤄낸 선수다. 정신력, 스피드 모두 인상적이다. 플레이로 팬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합류를 환영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면서 분데스리가와 빅 클럽 연착륙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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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최근 모든 연령대에서 최고 선수를 지목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오넬 메시, 케빈 더 브라위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모하메드 살라, 브루노 페르난데스,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등 초호화 선수들이 거론됐다.

김민재가 초호화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26세 나이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재에 대해서는 “5대 빅 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걸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향후 5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잠재력을 인정했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2022 AFC 시상식을 개최했다.

AFC 올해의 선수상 영광은 대한민국의 철기둥 김민재가 차지했다.

AFC 올해의 선수상은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AFC 가맹국 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한 선수에게 수여한다.

손흥민은 2015, 2017, 2019년 수상했는데 김민재가 영광의 기운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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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김민재를 향한 의심의 시선도 있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여름 5,000만 유로에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뮌헨과 분데스리가 적응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김민재는 경기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적이 없다”며 지적한 바 있다.

독일 축구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이 별로라면서 비판의 메시지를 꺼냈다.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며 입단 당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김민재가 우리 기대만큼 활약하고 있지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탈리아에서 보였던 엄청난 경기력이 없다. 내가 기대했던 걸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해리 케인은 증명했지만, 김민재는 지금까지 자신이 5,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며 박하게 평가했다.

누가 뭐래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서 세계 센터백으로 성장 중이다.

하지만, 김민재가 너무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혹사 논란도 있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와의 2023/24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14경기 연속이다.

김민재는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치명적인 실책을 선보였다. 후반 25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안일한 전진패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쉴 틈 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지는 중이다.

김민재가 나 홀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지면서 혹사 논란도 있다. 지치면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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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면서 분데스리가와 빅 클럽 연착륙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김민재가 너무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혹사 논란도 있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와의 2023/24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14경기 연속이다.

김민재는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치명적인 실책을 선보였다. 후반 25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안일한 전진패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쉴 틈 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지는 중이다.

김민재가 나 홀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지면서 혹사 논란도 있다. 지치면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중이다.

독일 매체들은 김민재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최저 평점 등으로 혹평을 가하기도 했다.

포르투 매체 ‘portalcascais’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후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홀로 팀의 수비를 책임졌다. 최근 풀타임 소화가 이어지면서 부상과 경기력 저하가 우려된다. 대한민국 대표팀 일정도 소화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우여곡절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혹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크리스티안 프루인트 뮌헨 단장은 “김민재는 매 경기 90분 넘게 뛰면서 힘든 일정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도 인간이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후방에서 김민재가 분명 실수를 범했고 잘못된 플레이로 발생했다. 비판할 상황은 아니다. 그가 너무 많이 뛴 것도 사실이다”며 혹사를 인정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4일 “바이에른 뮌헨은 중앙 수비수가 3명뿐이다. 김민재가 꾸준하게 출전하는 유일한 선수다. 이번 시즌 990분 중 959분을 소화했다. 챔피언스리그 4경기도 풀타임을 뛰었다”고 최근 행보를 조명했다.

이어 “김민재에게 휴식을 제공할 적절한 시기를 생각해야 한다. 괴물도 지치지 마련이다”며 혹사를 우려했다.

김민재는 싱가포르,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르기 위해 클린스만호로 합류했다.

김민재는 독일에서 대한민국으로 귀국해 싱가포르와 대결을 펼친 뒤 중국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스포르트1’은 “김민재가 A매치 기간도 회복할 시간을 가지지 못할 것이다. 이동 거리를 계산하면 약 2만km다”며 체력 저하를 걱정했다.

김민재나 나 홀로 분투하는 그림이 그려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독일 매체 ‘TZ’의 바이에른 뮌헨 전담 기자 필립 케슬러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를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했다. 내부적으로 지능적으로 볼을 소유할 수 있는 선수이자 플레이 메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는 중이다. 하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우선순위는 새로운 중앙 수비수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역시 “상황이 복잡하다. 일단 우리는 중앙 수비수, 우측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누사이르 마즈라위, 김민재,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그리워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언급대로 김민재는 1월 잠시 팀을 떠난다.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위해 클린스만호에 합류한다. 센터백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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