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도 참가’ 국내 최고 수준의 3x3 축제가 될 올팍투어, 20일 첫선

‘연고대도 참가’ 국내 최고 수준의 3x3 축제가 될 올팍투어, 20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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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도 참가’ 국내 최고 수준의 3x3 축제가 될 올팍투어, 20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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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한국 3x3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올팍투어가 첫 선을 보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4 코리아 3x3 올팍투어(이하 올팍투어)’ 오는 20일 오후, 서울 배재고 체육관에서 대망의 첫 발을 내딛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국내 3x3 농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KBA 코리아투어와 더불어 올팍 투어 개최를 통해 2025 FIBA 3x3 아시아컵 대표 선발 기회 제공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예비 대표 선수를 선발 및 육성’을 목적으로 창설된 올팍투어는 지난 11일, 참가 팀 접수가 마감됐다. 

 

그 결과 총 12팀이 참가 의사를 드러낸 가운데 블랙라벨스포츠, 코스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3x3 선수들은 물론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동국대 등 대학 엘리트 선수들까지 참가가 확정돼 이전의 3x3 대회보다 한 차원 더 높은 클래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등 엘리트 팀들 중에서는 이창수 코치가 지휘하는 충주고가 참가를 알렸다. 

올팍투어를 창설하는 데 앞장 선 대한민국농구협회 정재용 부회장은 “대학 엘리트 선수들의 참가로 인해 국내에서 열리는 3x3 대회 중에서 최상위 레벨의 대회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6주 간 치러지는 올팍투어는 매주 금요일 밤마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바스켓볼’로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1~2주차에는 배재고 체육관에서, 3~6주차는 한국 3x3의 성지와도 같은 올림픽공원 3x3 전용코트에서 개최된다.

1주차부터 4주차까지는 조별리그가 진행되며, 5주차에는 패자부활전, 그리고 마지막 6주차에는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참고로 패자부활전은 결선 토너먼트 직행 팀 중복 등의 이유로 결선 토너먼트 시드 공백 발생 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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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팍투어는 3x3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을 갖추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을 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따라서 팀당 2026 아시안게임 기준 U-23 대상선수(2003년 1월 1일 또는 이후 출생자) 2명 이상 포함해 엔트리를 구성해야 하며, 경기에 U-23 선수 1명 이상 필히 출전해야 한다. 엔트리 구성은 팀당 최소 3명,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

상금 규모도 기존 전국 단위 3x3 대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폭 늘었다.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준우승 팀 200만원, 공동 3위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협회는 올팍투어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최우수선수를 별도로 선정, 최우수선수상과 함께 100만원의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2024 코리아 3x3 올팍투어 전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balive1925)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 코리아 3x3 올팍투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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