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뢰레 여자 단체, 개인전 노골드 아쉬움 씻는다…결승 진출 [항저우AG]

플뢰레 여자 단체, 개인전 노골드 아쉬움 씻는다…결승 진출 [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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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뢰레 여자 단체, 개인전 노골드 아쉬움 씻는다…결승 진출 [항저우AG]


준결승서 홍콩 제압…오후 7시35분 중국과 우승 다툼1710671687769.jpg펜싱 여자 플뢰레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시안게임 개인전 5연속 우승이 무산된 여자 플뢰레가 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 금메달에 도전한다.

채송오(충청북도청), 홍효진(성남시청), 홍세나(안산시청), 홍서인(서울특별시청)이 팀을 이룬 한국은 28일 중국 항저우의 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에 45-25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오후 7시35분(한국시간)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중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45-29로 제압했다.

한국은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홍세나가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지난 2006년 도하 대회부터 이어진 개인전 우승 행진은 중단됐다.

개인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단체전에 나선 한국은 8강전에서 마카오를 45-1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기세를 높인 한국은 준결승 첫주자 채송오가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5득점을 연속 기록하며 5-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바우트에 나선 홍효진이 주춤했지만 이후 홍세나, 교체로 들어온 홍서인, 채송오가 차례로 홍콩을 압도하며 19-9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특히 6바우트에 출전한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홍세나가 상대에게 4점을 내주는 동안 11점을 올리면서 30-13을 만들어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후 한국은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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