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쿨루셉스키 모두 못 나온다...다시 선발 기회를 잡게 된 로 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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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17:51
매디슨-쿨루셉스키 모두 못 나온다...다시 선발 기회를 잡게 된 로 셀소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모두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지오바니 로 셀소가 다시 한번 기회를 잡게 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본머스와의 맞대결은 토트넘에게 중요하다. 토트넘은 직전 라운드였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리그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었기에 브라이튼전 패배는 뼈아팠다.
본머스전에서 토트넘은 완전한 전력을 가동할 수 없다. 우선 매디슨이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매디슨은 지난 7일 첼시와의 리그 11라운드에서 전반 막판에 발목을 다쳐 교체 아웃됐다. 매디슨은 내년 1월에 돌아올 수 있다.
또 다른 2선 자원인 쿨루셉스키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쿨루셉스키는 매디슨이 부상을 당하자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그는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전반 23분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1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매디슨과 쿨루셉스키의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시선은 로 셀소에게 향하고 있다. 로 셀소는 남은 1군 선수 중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다. 그는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진영까지 전진할 수 있는 선수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 매디슨이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선발로 나선 적이 있다. 그는 13라운드 아스톤 빌라전과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최근 경미한 부상을 당한 후 교체 자원으로 밀려났다. 로 셀소가 다시 토트넘의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