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스윕의 향연...필라델피아도 2승으로 승리 [NLWC]

계속되는 스윕의 향연...필라델피아도 2승으로 승리 [NL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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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스윕의 향연...필라델피아도 2승으로 승리 [NLWC]


2023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3차전’은 없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7-1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으로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디비전시리즈에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1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한다.

17106720346903.jpg필라델피아가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필라델피아는 3회 1사 1루에서 카일 슈와버의 우익수 방면 2루타 때 1루에 있던 크리스티안 파체가 1루에서 홈까지 내달리며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트레이 터너의 타구가 상대 투수 글러브 맞고 굴절되며 우전 안타로 연결, 슈와버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에는 홈런이 터졌다. 4회 J.T. 리얼무토가 솔로 홈런을 때렸고, 6회에는 브라이슨 스탓이 만루홈런을 때렸다.

이 만루홈런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이 0.140(50타수 7안타)에 그쳤던 스탓은 이 홈런으로 영웅이 됐다.

선발 애런 놀라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9회 조시 벨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따라가기에는 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다.

이들은 162경기 시즌 기준 2003년 이후 20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선발 브랙스턴 개럿은 3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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