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맞은 레알 마드리드...핵심 FW 내년 되어야 돌아온다

‘날벼락’ 맞은 레알 마드리드...핵심 FW 내년 되어야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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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맞은 레알 마드리드...핵심 FW 내년 되어야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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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레알 마드리드에 악재가 연달아 발생했다. 앞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1)를 부상으로 잃은 가운데, 팀의 에이스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가 대표팀 경기 도중 상대 태클로 충격을 입고선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다. 올해 안에 복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연맹은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비니시우스가 입은 부상에 관해 최악의 징조를 확인했다. 금요일 테스트에서 다리 뒤쪽의 부상이 확인됐다”라며 “이번에는 왼쪽 다리 부상으로 인해 최소 1달 반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는 2023년에 작별 인사를 하고 2024년이 될 때까지 못 뛴다는 의미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한 비니시우스는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를 소화하던 중 비니시우스는 다빈손 산체스(27·갈라타사라이)의 태클에 넘어졌고, 몸 상태에 불편함을 호소하다 전반 27분 주앙 페드루(22·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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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후 해당 부위에 아이싱을 했던 비니시우스는 검사 결과 허벅지에 문제가 발생했다. 시즌 초반에 햄스트링을 다쳐 1달 이상 결장했었는데, 이번 부상은 당시보다 상황이 더 심각해 보인다. 부상이 확인된 비니시우스는 마드리드로 돌아와 구단에서 회복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비니시우스가 부상으로 한동안 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비상에 걸렸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책임지는 ‘에이스’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3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으로 초반 부침을 끝내고 제 역할을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빠지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A매치 기간에 벌써 3명의 선수를 잃었다. 비니시우스와 함께 공격을 책임지는 벨링엄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카마빙가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입어 오랜 기간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미 오렐리앙 추아메니(23), 티보 쿠르투아(31), 케파 아리사발라가(29), 에데르 밀리탕(25) 등 부상자가 상당했던 터라 카를로 안첼로티(64·이탈리아) 감독의 계획이 틀어진 상황이다.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여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타이틀을 정조준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 위기를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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