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의정부] '역전 우승 포기는 없다' 대한항공, 최종전서 KB손보 완파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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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22:16
[IS 의정부] '역전 우승 포기는 없다' 대한항공, 최종전서 KB손보 완파 '1위 탈환'
KOVO 제공
대한항공이 돌아온 임동혁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1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2023~24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13,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승점 71을 기록하며 1위를 탈환했다. 우리카드(승점 69)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지만, 대한항공이 역전 우승의 기회를 살렸다. 우리카드가 16일 삼성화재전에서 패하면 대한항공이 4시즌 연속 정규시즌 우승 왕좌에 오를 수 있다.
돌아온 임동혁이 19득점으로 맹활약했따. 지난 10일 OK금융그룹전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했던 임동혁은 이날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 KB손보 코트를 맹폭했다. 정지석과 김민재가 각각 8득점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손보는 비예나가 15득점, 황경민이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블로킹 득점 8개를 기록한 대한항공의 높이를 뚫지 못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KOVO 제공
1세트는 팽팽한 승부 끝에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초반 대한항공의 김규민과 김재민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으나, KB손보도 황경민과 홍상혁의 맹공을 앞세워 꾸준히 쫓아갔다. KB손보는 후반 비예나의 연속 득점으로 22-22 동점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김민재의 속공과 KB손보 비예나의 서브 범실로 25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대한항공이 압도했다. 임동혁이 막강한 높이를 앞세워 6득점했다.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득점을 1개씩 기록하며 높이를 압도했다. 반면 KB손보는 36%의 아쉬운 공격 성공률로 대한항공에 끌려다녔다. 비예나가 단 1점도 내지 못한 것이 컸다. 13-9에서 5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연속 범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리며 2세트도 따냈다.
KOVO 제공
3세트 KB손보의 반격이 시작됐다. 비예나가 살아났고 리우흥민의 탄탄한 블로킹이 KB손보의 초반 리드를 이끌었다. 6-4에서 16-11, 5점 차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뒷심을 발휘했다. 12-17에서 김민재의 속공과 한선수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살리며 5연속 득점했다. 19-19 동점에서 임동혁의 강력한 퀵오픈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대한항공이 분위기를 잡았다. KB손보 리시브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대한항공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대한항공이 돌아온 임동혁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1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2023~24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13,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승점 71을 기록하며 1위를 탈환했다. 우리카드(승점 69)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지만, 대한항공이 역전 우승의 기회를 살렸다. 우리카드가 16일 삼성화재전에서 패하면 대한항공이 4시즌 연속 정규시즌 우승 왕좌에 오를 수 있다.
돌아온 임동혁이 19득점으로 맹활약했따. 지난 10일 OK금융그룹전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했던 임동혁은 이날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 KB손보 코트를 맹폭했다. 정지석과 김민재가 각각 8득점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손보는 비예나가 15득점, 황경민이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블로킹 득점 8개를 기록한 대한항공의 높이를 뚫지 못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KOVO 제공
1세트는 팽팽한 승부 끝에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초반 대한항공의 김규민과 김재민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으나, KB손보도 황경민과 홍상혁의 맹공을 앞세워 꾸준히 쫓아갔다. KB손보는 후반 비예나의 연속 득점으로 22-22 동점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김민재의 속공과 KB손보 비예나의 서브 범실로 25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대한항공이 압도했다. 임동혁이 막강한 높이를 앞세워 6득점했다.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득점을 1개씩 기록하며 높이를 압도했다. 반면 KB손보는 36%의 아쉬운 공격 성공률로 대한항공에 끌려다녔다. 비예나가 단 1점도 내지 못한 것이 컸다. 13-9에서 5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연속 범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리며 2세트도 따냈다.
KOVO 제공
3세트 KB손보의 반격이 시작됐다. 비예나가 살아났고 리우흥민의 탄탄한 블로킹이 KB손보의 초반 리드를 이끌었다. 6-4에서 16-11, 5점 차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뒷심을 발휘했다. 12-17에서 김민재의 속공과 한선수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살리며 5연속 득점했다. 19-19 동점에서 임동혁의 강력한 퀵오픈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대한항공이 분위기를 잡았다. KB손보 리시브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대한항공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