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8, 9화에서는 두식(조인성)과 미현(한효주)이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무빙'은 8, 9화 공개를 앞두고 두 사람의 벚꽃길 데이트와 남산 돈까스 데이트 현장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어딘가 모르게 살짝 어색하지만 상기된 표정으로 벚꽃이 만개한 공원을 거니는 미현과 두식의 모습이 담긴 벚꽃길 데이트 스틸은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느끼게 한다.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는 새하얀 벚꽃 나무들 사이로 수줍게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도 설레게 할 정도로 로맨틱하다. 적당히 거리를 두며 걷는 두 사람은 이렇다 할 스킨십이 없어도 이제 막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시작하는 남녀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있다.

여기에 두 사람에겐 더없이 특별한 장소인 남산 돈까스 가게에서 떨림 가득한 데이트를 하는 모습 역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날 공개될 '무빙' 8, 9화에서는 미현과 두식이 서로에게 점차 스며들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민 차장(문성근)의 임무로 시작된 관계지만, 어느새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되는 두 사람의 애틋한 로맨스는 절대 놓쳐선 안될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히 지난 1~7화의 엔딩에서 두식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던 미현의 모습이 그려졌던 바, 이번 8, 9화에서 두 사람의 어떤 절절하고 애틋한 로맨스가 그려질지 기대를 높인다.

'무빙' 8, 9화는 이날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순차 공개되고, 마지막 주에는 3개, 총 20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