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마친 '라이온즈파크'…삼성, 팬들의 함성 기다린다

새 단장 마친 '라이온즈파크'…삼성, 팬들의 함성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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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마친 '라이온즈파크'…삼성, 팬들의 함성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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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멋지게 바뀌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새롭게 단장했다. 더 많은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홈 개막전(3월 29일 SSG 랜더스전)에 라이온즈파크를 찾는 팬들은 선수들의 새로운 대형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화보의 콘셉트는 '웅장한 신전'이다. '신전에 묻혀있던 명가의 에너지와 맹렬한 용사들이 모든 것을 뚫고 나온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선수들은 비시즌 도중 스케줄을 잡아 새로운 콘셉트의 사진 촬영을 마쳤다. 완성된 사진들은 라이온즈파크 외부 벽면을 비롯한 곳곳에 배치됐다. 이번 사진의 콘티는 광작가가 맡았으며, 사진 촬영은 25년 이상 경력의 원춘호 작가가 진행했다.

라이온즈파크 3층 콘코스 중앙에는 '라팍 포토 블루스퀘어'도 신설됐다. 기존에 있던 블루샷과 포토카드를 이 공간으로 옮겼다. 블루샷엔 선수 프레임을 넣었고, 촬영 퀄리티도 높였다. 3루 쪽에 설치된 포토카드는 기존에 선수 한 명을 지정해서 나오는 방식에 더해 여러 선수들을 무작위로 뽑을 수 있는 기계까지 새롭게 도입했다.

더불어 블루존, 내야지정석 등 의자도 전면 교체했으며 난간 유리도 가시성이 좋은 제품으로 바꿨다. 선수들의 플레이와 연관된 내야 잔디와 내외야 펜스도 새롭게 바꿨다.

이번 시즌 라이온즈파크에 더 많은 팬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입장 요금은 동결했다. 또한 SKY 자유석은 SKY 상단 지정석으로 변경 운영한다. 홈 개막 3연전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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