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남아줘!' 김민재 경쟁자, 맨유-인터밀란 이적설에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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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10:00
'민재 남아줘!' 김민재 경쟁자, 맨유-인터밀란 이적설에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 일침
최근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 중인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김민재와 관련된 이적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스코틀랜드, 독일과의 A매치를 치른 뒤 뮌헨 복귀길에 오른 더리흐트는 센터백 동료들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연합뉴스
최근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 중인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김민재와 관련된 이적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스코틀랜드, 독일과의 A매치를 치른 뒤 뮌헨 복귀길에 오른 더리흐트는 센터백 동료들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연합뉴스
최근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 중인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김민재와 관련된 이적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스코틀랜드, 독일과의 A매치를 치른 뒤 뮌헨 복귀길에 오른 더리흐트는 센터백 동료들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연합뉴스
최근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 중인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김민재와 관련된 이적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스코틀랜드, 독일과의 A매치를 치른 뒤 뮌헨 복귀길에 오른 더리흐트는 센터백 동료들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SNS
최근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 중인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김민재와 관련된 이적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스코틀랜드, 독일과의 A매치를 치른 뒤 뮌헨 복귀길에 오른 더리흐트는 센터백 동료들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SNS
최근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 중인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김민재와 관련된 이적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스코틀랜드, 독일과의 A매치를 치른 뒤 뮌헨 복귀길에 오른 더리흐트는 센터백 동료들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최근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 중인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김민재와 관련된 이적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리흐트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슈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랬던 것처럼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가 같은 상황을 겪고 있다"라며 "두 선수는 아무 말도 안 하는데 일부 구단들이 두 선수를 원한다는 내용이 모든 곳에서 나오고 있다. 정말 문제다. 현실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더리흐트는 최근에도 이적설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당시 더리흐트는 "뮌헨에서는 조금만 못 뛰어도 내가 행복하지 않다거나 이곳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즉시 나온다"라며 "나도 물론 경기를 뛰고 싶었으나 불평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난 여전히 뮌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스코틀랜드, 독일과의 A매치를 치른 뒤 뮌헨 복귀길에 오른 더리흐트는 센터백 동료들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더리흐트는 "팬들은 내게 많은 사랑을 준다. 내게 있어 변화는 문젲가 되지 않는다"라며 "시즌이 종료되면 내가 떠날 거라고? 그런 일은 절대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난 그걸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 난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고, 여기에 오게돼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떠날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이적설과 연결됐다. 겨울 이적시장 이후 다이어, 더리흐트 조합에 밀려난 탓이다.
이번 시즌 전반기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김민재는 프랑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 수비진을 책임지며 경쟁을 도왔다으나 최근에는 입지가 크게 변했다. 전반기 동안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 영입된 에릭 다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지키기 시작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자 과감히 김민재를 빼고 다이어와 더리흐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가 벤치로 내려간 RB라이프치히와의 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자 투헬 감독은 센터백 조합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김민재는 최근 5경기 1경기만 선발로 나서고 나머지 4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는 동안 뮌헨이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고 있기에 김민재로선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자 더리흐트 때와 마찬가지로 온갖 설이 난무하고 있다. 더리흐트 역시 전반기 내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자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거라는 소식에 시달렸다. 심지어는 투헬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풋볼트랜스퍼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깃이었던 김민재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했다. 짐 랫클리프 경의 투자 덕분에 맨유는 여름에 큰 지출이 있을 것이며, 수비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이번 여름 김민재는 영입 시도가 가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며 새로운 맨유 공동 구단주 랫클리프가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유력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들의 수비 보강의 꿈은 김민재"라고 이탈리아 강호 인터밀란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현지 언론에서 더리흐트 때처럼 이른바 '흔들기'를 시도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김민재도 최근 태국과의 A매치 이후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민재는 "현재 3경기 정도를 이제 못 나가고 있었다. 이제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고 훈련장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또 게으르게 하지도 않고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라며 팀 내 입지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일 마인츠전 이후에도 "난 이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것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한 모습을 보인 뒤, "단지 내가 뛰지 않은 것이 내가 완전히 길을 잃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난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내 능력들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라며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