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의 4연패 →드디어 첫 승' 도로공사 부키리치 31점 대폭발... '차포' 뗀 대한항공 2연승-3위 탈환 [V리그 종합]

디펜딩 챔프의 4연패 →드디어 첫 승' 도로공사 부키리치 31점 대폭발... '차포' 뗀 대한항공 2연승-3위 탈환 [V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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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의 4연패 →드디어 첫 승' 도로공사 부키리치 31점 대폭발... '차포' 뗀 대한항공 2연승-3위 탈환 [V리그 종합]


17106734669107.jpg2일 정관장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사진=KOVO1710673468953.jpg승리 후 함께 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사진=KOVO
개막 후 4연패에 시달리던 '디펜딩 챔피언'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4전 5기 끝에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풀세트 접전 끝에도 모두 패배로 막을 내렸던 도로공사의 첫 승 도전은 5경기 만에 성공했다. 1승 4패, 승점 5를 기록하며 6위 광주 페퍼저축은행(1승 4패, 승점 3)와 자리를 맞바꾸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외국인 반야 부키리치가 홀로 31점을 올리며 훨훨 날았다.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17106734694579.jpg스파이크를 꽂아넣는 도로공사 부키리치(왼쪽). /사진=KOVO17106734700186.jpg도로공사 타나차(왼쪽)가 배유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KOVO
정관장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가 19점, 아시아쿼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18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잦은 범실로 자멸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거세게 정관장을 몰아쳤다. 부키리치가 선봉에 섰다. 홀로 11점을 올리며 정관장을 수비를 뒤흔들며 도로공사는 기선제압했다.

2세트 중반까지 팽팽히 맞서던 양 팀은 21-20에서 메가의 범실과 김세빈과 배유나가 연달아 지아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다시 한 번 웃었다.

정관장은 3세트에도 도로공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럼에도 뒷심에서 차이가 있었다. 21-19 리드 상황에서 부키리치가 백어택으로, 타나차가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고 상대 범실까지 나오며 시즌 첫 승을 확정지었다.

17106734705585.jpg공격하는 정관장 메가왓티. /사진=KOVO
인천 대한항공은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 승리 후 2연패로 고개를 떨궜던 대한항공은 다시 2연승을 달리며 3승 2패(승점 10)로 3위로 도약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한국전력은 1승 4패(승점 3)로 6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곽승석 등 핵심 전력들이 빠진 가운데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럼에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자랑하는 두꺼운 선수층을 앞세워 솟아날 구멍을 찾아내고 있다.

지난 의정부 KB손해보험전에선 3년 차 공격수 정한용이 29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으로 맹활약하더니 이날은 임동혁이 공격을 이끌었다.

1710673472004.jpg강스파이크를 날리는 대한항공 임동혁(왼쪽). /사진=KOVO17106734730491.jpg임동혁(왼쪽)이 득점 후 틸리카이넨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KOVO
임동혁은 홀로 20점을 쓸어담았다. 이준과 정한용도 각각 16점,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한국전력은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16점을 올렸지만 대한항공의 삼각편대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1세트부터 대한항공은 고른 공격 루트를 자랑하며 한국전력을 괴롭혔다. 정한용, 조재영, 이준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첫 세트를 챙겼다.

2세트 앞서 가던 대한항공은 21-17에서 연속 4실점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22-22에서 임동혁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퀵오픈 2득점에 블로킹까지 해내며 2세트도 대한항공에 안겼다.

3세트에도 대한항공은 임동혁을 앞세워 앞서나갔고 정한용, 조재영 등의 득점 지원 속에 가뿐하게 승리를 챙겼다.

17106734733657.jpg득점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는 임동혁(오른쪽). /사진=KOVO171067347385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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