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하비 반스 극장골 폭발! 뉴캐슬, '1-3→4-3' 대역전승...'7위' 웨스트햄 승점 1점 차 맹추격

[pl.review] 하비 반스 극장골 폭발! 뉴캐슬, '1-3→4-3' 대역전승...'7위' 웨스트햄 승점 1점 차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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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review] 하비 반스 극장골 폭발! 뉴캐슬, '1-3→4-3' 대역전승...'7위' 웨스트햄 승점 1점 차 맹추격



17118113130236.jpg17118113150026.jpg사진=게티이미지17118113155034.jpg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교체 투입된 하비 반스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뉴캐슬은 3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4-3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뉴캐슬(승점43)은 8위에 오르며 7위 웨스트햄(승점44)과의 격차를 1점 차로 좁혔다. 

이날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고든, 이삭, 머피가 3톱으로 나섰고 윌록, 기마랑이스, 롱스태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번, 셰어, 러셀스, 리브라멘토가 호흡을 맞췄고 두브라브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안토니오가 포진했고 쿠두스, 파케타, 보웬이 뒤를 받쳤다. 수첵, 워드-프라우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에메르송, 주마, 마브로파노스, 쿠팔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17118113160342.jpg사진=뉴캐슬17118113168186.jpg사진=웨스트햄

[경기 내용] 7골 터진 난타전...승자는 '반스 극장골' 뉴캐슬!

이른 시간 뉴캐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고든이 쿠팔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삭이 득점에 성공했다. 뉴캐슬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7분 러셀스가 안토니오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했다. 크라프트가 급하게 투입됐다. 

웨스트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1분 파케타의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받은 안토니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안토니오는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뉴캐슬이 다시 득점으로 노렸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고든의 오른발 슈팅이 나왔지만 아레올라 골키퍼에게 막혔다. 

17118113177103.jpg사진=게티이미지17118113182677.jpg사진=게티이미지

뉴캐슬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추가시간 4분 기마랑이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예리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웨스트햄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추가시간 9분 셰어가 쓰러진 가운데 빠르게 프리킥을 진행했다. 보웬의 컷백을 받은 쿠두스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웨스트햄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를 진행했다. 전반전 다소 불편함을 느꼈던 아레올라 골키퍼를 빼고 파비안스키 골키퍼를 투입했다. 웨스트햄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3분 뉴캐슬의 코너킥 이후 역습이 진행됐다. 쿠두스가 좌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침투하는 보웬에게 정확하게 공을 보냈다. 보웬은 그대로 득점했다.

17118113189126.jpg사진=게티이미지17118113191625.jpg사진=게티이미지

뉴캐슬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2분 리브라멘토, 윌녹을 빼고 알미론, 안데르센이 투입됐다. 또한 전반전 급하게 투입됐던 크래프트를 다시 불러들이고 홀을 내보냈다. 뉴캐슬이 슈팅을 날렸다. 후반 16분 머피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다.

뉴캐슬이 땅을 쳤다. 후반 1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알미론이 내준 패스를 받은 이삭이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에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2분 뒤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알미론이 컷백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롱스태프가 제대로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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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갔던 알미론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반스가 급하게 투입됐다. 웨스트햄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4분 안토니오를 대신해 필립스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웨스트햄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27분 고든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뉴캐슬이 격차를 좁혔다. 후반 32분 고든이 필립스에게 걷어차이며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다시 키커로 나선 이삭이 멀티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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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탄 뉴캐슬이 결국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이삭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반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이 곧바로 교체를 단행했다. 워드-프라우스를 빼고 존슨을 투입했다. 

계속 뉴캐슬의 분위기였다. 후반 40분 롱스태프가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쉽게 반스의 발에 걸리지 않았다. 뉴캐슬은 이후에도 몇 차례 웨스트햄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극장골이 터졌다. 후반 45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고든의 패스를 받은 반스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뉴캐슬의 짜릿한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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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뉴캐슬 유나이티드(4) : 이삭(전반 6분 PK, 후반 32분 PK), 반스(후반 38분, 후반 45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3) : 안토니오(전반 21분), 쿠두스(전반 추가시간 9분), 보웬(후반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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