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음바페는 평점 8점-'슈팅 0개' 하무스는 평점 3점→PSG 공격진 극과 극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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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17:51
'해트트릭' 음바페는 평점 8점-'슈팅 0개' 하무스는 평점 3점→PSG 공격진 극과 극 평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파리생제르망(PSG)이 랭스를 완파하고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 위치한 오귀스트 들론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랭스에 3-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은두르와 교체되며 77분 동안 활약했다. 이강인은 랭스전에서 한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세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패스는 43번 시도해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PSG의 음바페는 랭스전에서 이강인과 함께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 13호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8승3무1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음바페의 랭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반면 하무스는 평점 3점의 혹평을 받았다. 이강인은 평점 5점을 기록했고 뎀벨레는 평점 6점을 부여받았다.
PSG는 랭스를 상대로 이강인, 하무스, 음바페, 뎀벨레가 전방에 위치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반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하무스는 슈팅 조차 기록하지 못하며 후반전 시작과 함께 비티냐와 교체됐다. 뎀벨레는 랭스전에서 슈팅 1개를 기록한 가운데 9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4차례 성공하는 등 상대 수비를 꾸준히 괴롭혔다. PSG 공격진에서 맹활약을 펼친 음바페는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한 반면 무기력한 모습 끝에 교체된 하무스는 팀내 최저 평점을 받아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PSG는 랭스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3분 만에 음바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음바페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뎀벨레의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다이렉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랭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4분 음바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솔레르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랭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음바페는 후반 37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음바페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바르콜라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랭스 골문을 갈랐고 음바페의 해트트릭과 함께 PSG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