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는 메시를 지키고 싶었다... “술에 취해 훈련에 참여한 호나우지뉴 바로 방출”

과르디올라는 메시를 지키고 싶었다... “술에 취해 훈련에 참여한 호나우지뉴 바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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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는 메시를 지키고 싶었다... “술에 취해 훈련에 참여한 호나우지뉴 바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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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는 메시를 보호하고 싶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오넬 메시를 보호하기 위해 술에 취해 훈련에 나타난 두 명의 바르셀로나 선수를 팔아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90년대 중후반, 바르셀로나 1군에 등장한 메시는 경기장 안에서의 영향력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바르셀로나의 문화를 변화시키는 선봉장에 섰다. 실제로 전 바르셀로나 선수인 알렉산드르 흘렙은 호나우지뉴와 데쿠가 클럽의 관점 변화로 인한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흘렙은 보카 TV와의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와 데쿠는 술에 취해 훈련에 임했다. 그래서 호나우지뉴와 데쿠는 2008년에 팔렸다. 바르셀로나는 그들이 리오넬 메시를 무너뜨릴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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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쿠와 호나우지뉴는 모두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으며, 데쿠는 바르셀로나에서 161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고 4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에서 레전드라고 평가받을 정도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94골을 넣었으며 7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흘렙은 4년 동안 36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친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흘렙은 아스널에 남거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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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렙은 “솔직히 처음에는 바르셀로나에 가고 싶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거나 아스널에 남고 싶었다. 하지만 에이전트들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전화가 왔으니 가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을 때 티에리 앙리와 한동안 함께 살았다. 그는 내게 '뭔가를 찾을 때까지 머물러라'라고 말했다. 그래서 한 달을 그와 함께 보냈다. 그는 항상 내게 '왜 바르사에 갔어?라고 물어보면 다 설명해 줄 수 있어'라고 말하곤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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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렙은 2012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무려 10개 팀을 옮겨 다닌 뒤 2019년에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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