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장 'NO', 돈 안받아도 돼" 칼 빼든 텐 하흐 '깔끔 손절', 토트넘이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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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장 'NO', 돈 안받아도 돼" 칼 빼든 텐 하흐 '깔끔 손절',

토트넘이 좋아하는데


17106756855727.jpgEPA 연합뉴스17106756860923.jpg로이터 연합뉴스17106756872831.jpg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가 결국 앙토니 마르시알(28)을 정리하기로 했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마르시알의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마르시알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행사할 뜻이 없다는 것이다. 맨유는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마르시알을 매각하지 못할 경우 시즌 후에는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보낼 계획이다.

프랑스 출신의 마르시알은 19세 때인 2015년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이적료는 3600만파운드(약 600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10대 선수였다.

그러나 맨유에선 부상과 기량 저하로 꽃을 활짝 피우진 못했다. 세비야 6개월 임대기간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317경기에 출전해 90골-50도움을 기록했다.

마르시알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3경기(선발 5경기, 교체 8경기)에 출격했지만 1골에 그쳤다. 그는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0대1 패)에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충돌해 논란이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최전방부터 시작돼야 할 마르시알의 압박이 느슨하자 폭발했다. 그는 전반 테크니컬 지역까지 벗어나 두 팔을 벌리며 직접적으로 마르시알을 질책했다.

하지만 마르시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도 두 팔을 벌리며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미래가 희미하다. 맨유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덴마크 출신의 20세 영건 라스무스 회이룬을 수혈했다.

이적료는 무려 7200만파운드(약 1200억원)였다. 마르시알은 '백업'일 뿐이다.

맨유는 10일 안방에서 하위권인 본머스에 0대3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위기에 내몰렸다. 마르시알은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1분 회이룬과 교체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이 마르시알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토트넘도 여러차례 마르시알 영입전에 뛰어든 바 있어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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