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정은지♥최진혁 사귀었으면…오빠하다가 아빠할수도" [아는형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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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08:00
이정은 "정은지♥최진혁 사귀었으면…오빠하다가 아빠할수도" [아는형님](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정은지와 최진혁의 러브라인이 조성됐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이정은, 최진혁, 정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 도중 최진혁과 정은지는 계속해서 티격태격을 이어갔다. 이정은은 "이 드라마하면서 소원이 생겼다. 이렇게 티격태격하는데 둘이 케미가 좋다. 둘이 진짜 한 번 사귀었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자기들끼리는 부인하고 형제미가 있다고 하지만, 오빠 오빠 하다가 아빠가 되기도 하니까"라고 거들었다.
최진혁은 "그래서 그런지, 이정은 선배님이 뮤지컬 티켓을 끊어서 셋이 다 같이 보러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야기를 계속해서 나누던 도중 강호동이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고 정은지에게 물었다. 정은지는 "어떤 역할이 잘 어울릴지 오히려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김희철은 "은지가 애교가 별로 없으니까 귀여운 역할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진혁은 "얘가 은근히 애교가 있는 편이다"라고 공감했다. 강호동이 "진혁이는 언제 은지의 애교를 봤어?"라고 묻자 최진혁은 "나한테는 그런게 없는데, 정은이한테 진짜 많이 해"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강호동이 "진혁이에게 한 번도 안 보여줘?"라고 물었고 최진혁은 "'뭘 봐 이씨'라고 한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호동은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못한다"며 최진혁과 정은지의 러브라인을 밀었다.
최진혁은 "은지가 똑똑한게 메이킹 카메라가 오는데, 기가 막히게 메이킹 카메라가 없으면 '어 왔냐?'라고 한다. 메이킹 카메라가 오면 '오셨습니까 선배님'이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김희철은 최진혁에게 "정은지를 어떻게 저장했냐"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또 다시 조성했다. 이수근은 "열애 아닌 척 하다가 기사 나간 커플이 많다"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