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네이마르 세계 최고 이적료 깰 뻔했다...PSG, '16살' 차기 월클에 3737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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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05:00
'충격' 네이마르 세계 최고 이적료 깰 뻔했다...PSG, '16살' 차기 월클에 3737억 '제안'
사진=PS사진=풋볼VAR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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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파리 생제르맹(PSG)은 라민 야말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11일(한국시간) "PSG는 유로2024 개막 직전 야말을 영입하기 위해 2억 5,000만 유로(약 3,737억 원)의 제안을 보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단칼에 거절했다. 네이마르의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깰 수 있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과 파우 쿠바르시는 1군에 정식 합류한다. 이전까지 두 선수는 19세 이하 팀에 등록되어 있었다. 이제 화요일부터는 정식 멤버로 1군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야말은 2007년생 스페인 출신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해 4월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했다. 당시 나이는 15살 9개월 16일에 불과했다. 다만 2022-23시즌에는 데뷔전을 뛰고 1군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주전급 멤버로 도약했다. 스페인 라리가 37경기(선발22, 교체15)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터뜨렸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0경기를 뛰며 2도움을 올렸다. 자연스럽게 야말의 가치는 폭등했고,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재계약을 추진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또한 무려 10억 유로(약 1조 4,936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말은 현재 스페인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24에 참가 중이다. 특히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제외하고 5경기 동안 선발 출전 중이며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스페인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PSG가 야말을 영입하기 위해 네이마르의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인 2억 2,200만 유로(약 3,316억 원)를 넘어서는 2억 5,000만 유로를 제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음바페의 대체자로 야말을 낙점했기 때문이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확정된 상태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음바페는 자유계약(FA)으로 올여름 어떤 팀으로든 이적이 가능하다.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이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월 초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며칠 전 레알과 합의를 마쳤다. 레알은 포기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에 합류할 것이다"고 독점 보도를 했다. 결국 음바페의 레알행은 이뤄졌고, PSG는 그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