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유일한 능력→더 브라위너가 돌아왔다'…맨시티 10년 만의 기록 성공

'전 세계에서 유일한 능력→더 브라위너가 돌아왔다'…맨시티 10년 만의 기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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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유일한 능력→더 브라위너가 돌아왔다'…맨시티 10년 만의 기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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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맹활약과 함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13승4무3패(승점 4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승점 45점)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는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한 후 20분 남짓 활약하며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뉴캐슬을 상대로 알바레즈가 공격수로 나섰고 도쿠, 포든,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와 로드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그바르디올, 아케, 디아스, 워커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뉴캐슬은 이삭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고든과 알미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롱스태프, 기마량이스, 밀레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댄 번, 보트만, 셰어, 트리피어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두브라브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26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오른쪽 측면에서 워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뉴캐슬은 전반 35분 이삭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삭이 기마량이스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뉴캐슬은 전반 37분 고든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고든은 댄 번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24분 베르나르도 실바를 빼고 더 브라위너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더 브라위너는 교체 투입 5분 만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더 브라위너가 로드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더 브라이너의 활약과 함께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더 브라위너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은 보브는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해 8월 열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이후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7일 열린 허더즈필드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 복귀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영국 BBC는 '더 브라위너는 팀이 뒤진 상황에서 경기에 투입됐고 4분 35초 만에 뛰어난 결정력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보브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선수로는 지난 2014년 1월 카디프시티전에서 아구에로가 교체 출전 후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교체 투입 후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언급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이너가 프리킥에서 득점하지 못했기 때문에 약간 속상하다"며 농담을 던진 후 "상대가 지쳤을 때 더 브라위너는 팀에 속도를 부여한다. 더 브라위너가 볼을 소유하고 있고 우리 팀에 질주하는 공격수가 있을 때 더 브라위너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존재가 된다"며 더 브라위너의 어시스트 능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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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의 로빙 패스를 이어받아 결승골을 터트린 보브는 "더 브라위너는 세상에서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더 브라위너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정말 좋다.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일 뿐만 아니라 매우 좋은 사람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뉴캐슬전을 마친 후 "즐거웠다. 경기가 그리웠다. 큰 부상으로 인해 시간이 필요했다. 부상을 당한 것은 큰 타격이었지만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복귀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더 브라위너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더 브라위너가 돌아왔다. 이미 경기장의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 앞서 있었다'고 평가하며 팀내 최고 평점 9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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