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당연한 선발투수 교체…’퓨처스 ERA 4.35’ 35세 우완에겐 또 기회가 찾아온다[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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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17:51
KIA의 당연한 선발투수 교체…’퓨처스 ERA 4.35’ 35세 우완에겐 또 기회가 찾아온다[MD광주]
김건국/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와 NC가 서로 다른선택을 했다.
KIA와 NC는 29일 18시30분부터 예정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비로 치르지 못했다. 이 경기는 10월10일 이후에 다시 편성된다. 이날 KBO가 발표한 스케줄의 예비일에는 두 팀의 광주 경기가 없다.
KIA와 NC는 30일 경기서 다른 선택을 했다. KIA는 대체 선발투수 김건국 대신 에이스 토마스 파노니를 내세운다. 파노니가 24일 수원 KT전서 던졌던 만큼 30일에는 투구가 가능하다. 29일은 어디까지나 이의리의 대체 선발이 나가는 날이었다.
그러나 김건국에겐 앞으로 적지 않은 기회가 돌아갈 것이다. 이의리는 내달 2일 인천 SSG전서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3주간 치료해야 하는 마리오 산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잔여시즌 내내 대체 선발투수가 필요할 전망이다. 김건국은 황동하, 김재열과 함께 임시선발 1순위다.
파노니는 올 시즌 7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90이다. 7월25일 창원에서 NC를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진 기억도 있다. KIA 선발진의 에이스이고, 최근 페이스도 동료 투수들보다 좋다.
NC는 30일 경기 선발투수를 신민혁으로 밀어붙인다. 신민혁은 올 시즌 20경기서 4승5패 평균자책점 4.09다. 7월25일 KIA전서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결국 1개월만의 재대결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