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잊혀졌다”... 2020년 맨시티 입단→아직 데뷔도 못했다

“모두에게 잊혀졌다”... 2020년 맨시티 입단→아직 데뷔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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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잊혀졌다”... 2020년 맨시티 입단→아직 데뷔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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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에는 모두에게 잊혀진 선수가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잊혀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슬로보단 테디치는 2020년에 팀에 합류했지만 아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테디치는 세르비아 선수로 FK 보이보디나와 FK 추카리치키의 유스팀을 거쳐 2017/18 시즌에 추카리치키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2019년 9월, 맨체스터 시티 FC로의 이적이 합의되었다. 2020년 1월에 맨시티로 이적했으나 남은 2019/20 시즌은 추카리치키로 재임대되어 뛰었다.

테디치의 감독이었던 네나드 미로사블레비치는 당시 맨시티가 테디치를 광범위하게 스카우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는 오랫동안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있었고, 스카우트들이 자주 그를 보러 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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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서 "관중석에 있는지도 몰랐던 경기도 있었다. 그들은 그의 모든 경기와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봤고, 이는 세계 최대 클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공식적으로 연락이 왔을 때 우리는 쉽고 빠르게 동의했다. 이는 우리가 잘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세르비아 축구 전반을 위한 최고의 마케팅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에 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PEC 즈볼러로 한 시즌 간 임대되었다. 1군 16경기 2골 1도움으로 그렇게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그래도 2021/22 시즌에도 임대 계약을 연장해 뛰었으나 팀과 함께 추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끝에 중반 이후부터는 벤치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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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2022년 EFL 리그 원의 반즐리 FC로 한 시즌 간 임대되었다. 그러나 반즐리에서도 주전에서 밀리며 교체 출전하고 있다. 현재 23세인 테디치의 맨시티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테디치는 여전히 자신이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반슬리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경험이다. 웸블리에서 뛸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고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고, 경기가 끝나면 네덜란드로 가서 맨시티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맨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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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시티에는 이미 홀란드, 알바레즈 등등 좋은 공격수들이 너무 많은 상태다. 임대 상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테디치는 자신의 바람과 다르게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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