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웨스트햄과 경기가 끝난 뒤 다소 통증이 있었다"며 "뉴캐슬과 경기 전까지 몸 상태를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8일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후반 37분 상대 수비수 블라디미르 쿠팔과 부딪힌 뒤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후반 43분 교체됐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몸이 다소 불편한 듯한 동작을 취했습니다.

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부상 여파로 뉴캐슬전에 결장하거나 출전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라면, 최근 리그에서 5경기 1무 4패로 부진한 토트넘에는 치명적인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승점 27로 5위, 뉴캐슬은 한 점 뒤진 승점 26으로 7위에 올라 있어 두 팀의 맞대결은 순위 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