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서 웨이브된 로니 워커 4세, 다음 행선지는 라이벌 뉴욕?

보스턴에서 웨이브된 로니 워커 4세, 다음 행선지는 라이벌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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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로니 워커 4세를 주시하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 관련 소식에 능통한 바비 매닝 기자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로니 워커 4세가 뉴욕 닉스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2018-2019시즌 샌안토니오 소속으로 NBA 무대에 데뷔한 워커는 득점력이 뛰어난 가드로 지난 2021-2022시즌 평균 12.1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바 있다.

다만 야투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라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해 2022-2023시즌에는 레이커스, 지난 시즌에는 브루클린 소속으로 코트를 누볐으나 장기 계약을 따내지는 못했다. 

지난 8월 말 보스턴과 계약을 맺고 정규시즌 로스터 합류를 노렸던 워커는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웨이브됐고, 결국 다시 소속팀을 알아봐야 하는 신세가 됐다. 

그런데 보스턴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발된 워커의 상황을 주시하는 팀이 있다. 바로 벤치 멤버가 턱없이 부족한 보스턴의 디비전 라이벌 뉴욕이다.

지난 여름 미칼 브릿지스와 칼-앤써니 타운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린 뉴욕은 얼마 전 랜드리 샤밋과 T.J. 워렌, 츄마 오키키를 웨이브하면서 아직 정규시즌 로스터의 세 자리가 비어 있다. 

매닝 기자는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어깨 부상을 당해 웨이브한 샤밋의 자리를 외곽슛 능력이 있는 워커가 채울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뉴욕은 워커 같은 스윙맨보다는 사이즈를 채워줄 수 있는 포워드형 윙맨이 더 필요하다.

워렌과 오키키가 팀을 떠난 시점에서 핵심 벤치 멤버였던 프레셔스 아치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져 타운스와 OG 아누노비의 뒤를 받칠 장신 백업 자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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